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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 사각~! 소리까지 ‘꿀맛’인 장수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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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 사각~! 소리까지 ‘꿀맛’인 장수사과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4.08.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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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사과·한우 이래서 맛있다!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추석 사과인 ‘홍로’는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거림이 뛰어나 ‘꿀맛 사과’로 불릴 만큼 달고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맛의 비결은 차별화된 기후조건과 재배 방식에 있다.


장수 지역은 물 맑고 공기 좋은 준고랭지(500m.일교차가 큰 것이 특징)인데다 토양이 사질 양토이다. 여기에 제초제

와 화학비료 대신 한우 축분으로 만들어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받은 유기질 맞춤비료를 사용해 사과를 생산한다.


그 결과 장수사과는 타 지역 제품에 비해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한데다 착색 또한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생산한 사과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생산 이력제를 실시하는 등 판매한 상품을 끝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재배 과정을 거쳐 출하된 장수사과는 전국 사과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사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추석 등 명절 제수용이나 고마운 분들을 위한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꿀맛 나는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체계적·과학적 방법으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최고 꿈꾸는 친환경 장수한우
장수한우는 해발 650m이상의 청정지역에서 맑은 공기와 자연 암반수, 그리고 영양이 풍부한 풀을 뜯으며 특별히 개발된 사료를 먹여 키운다. 장수 한우는 지방이 적고 부드러운 육질에 색이 뛰어나면서 담백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장수군의 명품 한우 생산 비결은 엄격한 혈통관리에 있다.


장수한우지방공사는 2030년까지 장수에서 키우는 모든 한우의 혈통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장수한우유전자뱅크’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한우를 들여와 3대 이상의 교배를 거쳐 우량 씨암소 650여 두를 확보했다.


소에게 먹이는 혼합사료(TMR)도 사육단계와 출하시기에 따라 성분을 차별시켰다. TMR에는 소들이 영양분을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옥수수와 쌀겨 그리고 장수 특산품인 사과와 오미자 등 20여 가지의 재료가 들어가 있다.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축산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 중심의 선진화된 유통관리 체계도 확립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고품질 장수한우를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전자라벨 관리체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한우 생산을 위해 장수군과 장수한우 농가들의 고군분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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