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좁은 좌석에 앉아 여행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견디며 떠나는 여행이 싫다면 크루즈 여행은 어떨까. 여행의 목적지에서의 여행뿐만 아니라 목적지로 가는 내내 크루즈 안에서의 시간 또한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크루즈에 준비돼 있는 각종 부대시설, 쇼, 엔터테인먼트 등 준비돼 있는 각종 시설을 여왕처럼 누리며 짧은 호사를 누려보자.
여름휴가철 지나고 곧 돌아오는 추석 연휴,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동남아 크루즈 투어 상품들을 소개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월 6일 5박 6일 일정의 대만·홍콩 크루즈 여행 상품을 내놨다. 11만6천톤 급의 사파이어 프린세스를 이용하는 이번 크루즈 상품은 9월 6일 부산 영도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출발하며, 대만(8일)과 홍콩(10일)을 여행한 후에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는 일정이다.
특히, 이번 일정의 마지막 여행지인 홍콩에서는 크루즈에서 무료 1박 추가 체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홍콩에서 하루 더 머물면서 여행을 하고자 하는 경우라도 별도로 호텔을 예약하지 않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6일 저녁에 부산에서 출발,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에 홍콩에 도착해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어, 별도로 휴가를 내지 않고도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별빛 아래 영화 관람’이 가능한 대형 야외 극장, 4개의 수영장, 스파 시설, 카지노와 면세점, 도서관과 미술관, 4개의 라운지와 극장, 나이트 클럽 등 크루즈 내 여흥 프로그램들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또 크루즈 내 식당에서 하루 종일 다양한 식사 메뉴를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샌드위치, 스낵, 카페,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판매 금액은 172만원부터. 객실(2인 1실), 크크루즈 여행 상품은 하나투어, 레드캡, 여행박사 등 여행사를 통해 판매한다.
로얄캐리비안도 추석 연휴에 맞춰 부산 출발 홍콩 크루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4만톤 보이저호로 떠나는 이번 크루즈 여행 상품은 9월 10일 텐진에서 시작해 부산, 나가사키, 오키나와를 기항한 후 홍콩에서 하선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9월 12일 부산에서 승선이 가능해, 비행기로 별도로 이동해야 하는 부담을 덜었다. 또한 ‘아시아의 하와이’ 오키나와에서 1박을 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크루즈 요금은 내측 기준 1인당 $700에서 부터 시작되며, 캐빈 요금, 세금, 팁이 모두 포함된 요금이다.
로얄캐리비안 보이저호는 선내에 환상의 아이스쇼를 관람할 수 있는 아이스링크, 유럽광장을 재현한 4층 높이 로열 프라머네이드, 브로드웨이 스타일 뮤지컬을 즐길 수 있는 3층 높이 대극장, 온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미니 골프코스 등을 갖추고 있어 여행하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또 로얄캐리비안크루즈의 상징인 암벽등반 시설은 약 60m 높이로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크루즈에서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어 특별한 여행을 선사한다.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한국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