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금선 약선요리연구가] 곧 있으면 1년 중 가장 덥다는 말복(8월 7일)이다.
옛날 어르신들은 삼복에 몸을 보하는 음식을 먹고 시원한 물가에 나가 더위를 식혔다. 여름철엔 이른바 '복(伏) 달임'이 큰 행사(?) 중 하나였다. 그러나 바쁜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복(伏) 달임’은 그리 녹녹치 못하다.
그래서 무더위가 맹위를 떨칠 때면 사람들은 으레 차가운 음식을 찾게 마련이다. 그러나 과도할 경우 면역계 파괴의 원인이 되어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샘솟는 무더위에 요긴한 음식이 바로 ‘약선음식’(藥膳飮食:약이 되는 음식)이다. 약선음식’은 성질이 따뜻한 재료와 차가운 재료의 적절한 배합으로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
* 음식 재료의 성질
복분자 : 맛은 달고 시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귀경은 간경,신경이며 효능은 보양,수삽한다
새우 :맛은 달고 짜며 성질은 따뜻하다.
귀경은 간경,신경이며 효능은 보양,보음한다.
천도복숭아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따뜻하다.
귀경은 폐경,대장경이며 효능은 윤조,활혈한다.
오이 : 맛은 달고 성질은 시원하다.
귀경은 폐경,비경이며 효능은 이수,청열한다.
* 요리 재료
당면 2줌, 깻잎1장,오이1/2개, 비트 1/4개
양배추 3장 ,복숭아(천도)1개,생새우 10개
* 과일 소스
복숭아1개, 집간장1T, 매실식초2T
사과식초1T, 통깨 ,발효소금1T, 올리브1T
* 만드는 법
1. 과일 소스는 분량대로 만들어 놓는다.
2. 당면은 1시간 전 불려 건져 끓는 물에 데쳐 복분자 발효액과 발효소금(1T) 올리브유(1T)에 볶아 놓는다.
3. 생새우는 손질해 데쳐 발효소금1T에 숙성시킨다.
4. 야채는 손질해 모두 채 썰어서 준비한다.
5. 과일 소스에 손질한 야채와 당면을 섞어서 낸다.
관련 요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7997-6788)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도움말: 오금선 약선요리연구가(약선식품:경북 경산시 여천동 대구한의대학교 한방바이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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