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현재 6개월 이상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이거나 혹은 한국에 거주중인 외국인에게 무료 왕복 항공권으로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kr)는 아태지역 13개국 국적 보유자 가운데, 최소 6개월 이상 자신의 국적과 다른 국가 거주자를 대상으로 8월 1~31일 한달간 무료 왕복 항공권과 여행 바우처를 증정하는 ‘모국 방문(Fly Me Home)’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태지역 13개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뉴질랜드,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호주, 홍콩이 포함된다.
2013년 발표된 유엔(UN)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3.2%에 해당하는 2억3,200만 명이 태어난 국가를 떠나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우리나라 재외동포는 약 710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대한민국 인구의 14%에 해당된다. 현재 해외 재외동포의 절반은 중국(약 257만명, 36.7%)과 일본(89만명, 12,7%)에 거주한다.
반면 국내 거주 외국인도 이미 150만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행정부가 올 초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은 156만9,740명에 달한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한 중국 국적자가 84만3,655명(53.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베트남 18만5,470명(11.8%), 파키스탄·스리랑카 등 남부아시아 7만5,645명 순이다.
이번 이벤트는 이처럼 아태지역 13개 국가에 거주 중인 우리나라 재외동포를 비롯해, 거주국과 국적이 다른 아태지역 13개국 국민에게 모국과 가족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승자 1명에게는 미화 2,500달러(약 250만원) 상당의 왕복 항공권을, 장려상 10명에게는 미화 150달러(약 15만원) 상당의 여행 바우처가 주어진다.
이벤트 참가하려면 홈페이지(http://www.skyscanner.co.kr/news/fly-me-home-skyscanner)를 방문해 간단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함께 탑승하고자 하는 친구나 가족 1명을 태그하고, 해시태그(#FlyMeHomeSkyscanner)로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면 된다. 이벤트 페이지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등 5개 국어를 지원한다.
최종 우승자와 장려상 수상자는 스카이스캐너와 외부 심사위원이 공동 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이벤트 종료 후 3주 내 스카이스캐너 웹사이트(www.skyscanner.co.kr)와 스카이스캐너 페이스북(www.facebook.com/skyscannerkorea)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환상적인 야경과 즐거운 쇼핑, 그리고 별미 ‘딤섬’까지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