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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최고 웰빙 축제 ‘봉화은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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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최고 웰빙 축제 ‘봉화은어축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4.07.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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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만 이상 관광객 몰려드는 도시인들의 힐링 여행지 ‘봉화’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맑고 시원한 계곡물에서 온가족이 함께 신나게 은어를 잡고 추억까지 쌓을 수 있는 ‘봉화은어축제’가 7월 26일부터 8월2일까지 8일간 경북 봉화군 봉화읍 소재지 내성천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유망축제이자 여름철 최고 웰빙 축제로 인정받고 있는 ‘봉화은어축제’는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90만 내외의 관광객들이 몰려 신명난 체험행사를 만끽할 수 있다.


‘엄마 아빠와 반두로 은어 잡아 구워 먹는 재미’

올해 축제는 ‘은어와 함께하는 신명나는 여름 추억!’이란 주제로, 관광객들이 흥겹게 축제를 즐기면서 시원하고도 화끈한 여름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해가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봉화은어축제는 올해에도 풍성한 체험행사와 신명난 즐길거리,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들이 어우러진 오감 만족 축제로 꾸며,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여름 추억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은어축제의 백미는 역시 맨손 은어잡이체험, 100명이나 되는 인원이 일시에 커다란 수조(가로 10m ×15m 규모)에 들어가 잽싸게 달아나는 은어를 맨손으로 나꿔 채야 하는데, 은어와 벌이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흥미진진하다.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내성천에서는 ‘은어반두잡이’ 체험이 한껏 흥을 돋운다.


3,000명이 넘는 인원이 반두(일명 족대, 양쪽 끝에 가늘고 긴 막대로 손잡이를 만든 그물) 하나씩 들고 동시에 냇물에 들어가 헤엄치는 은어를 잡으려다보면, 서로 부딪치고, 넘어지고, 미끄러지기도 하는데 짜증이나 화를 내기 보다는 오히려 더 재미있어들 한다.


그러는 와중에 반두로 은어 몇 마리를 걷어 올리면 그야말로 대박. “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잡은 은어는 바로 (숯불과 가스)구이와 튀김을 해먹을 수 있도록, 축제장 곳곳에 시설을 갖춰 놓았다. 은어 잡이는 입장료 1만 원을 내면 4,000원 짜리 상품권을 거슬러 주는데, 봉화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물 하나로 어우러지는 ‘물 난장 페스티벌’
올해 축제에는 특별히 ‘물 난장 페스티벌’이 새롭게 도입돼 축제 특유의 시원함이 배가될 요량이다. 물 난장 페스티벌은 관광객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소방차가 위에서 물을 분사하고 밑에서는 호스를 이용해 축제 운영요원들이 물대포를 쏘아댄다. 말 그대로 하늘과 땅에서 관광객들을 향해 물벼락을 퍼부어 한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몰아내는 체험이다.


또한 내성천에서는 관광객들이 바가지로 물을 떠 서로에게 뿌려대는 치열한 물 전쟁(워터워)과 ‘수중 줄달리기’, ‘수중부표 건너기’ 게임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체험 재미와 함께하여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중달리기를 잘한 체험 객에게는 봉화군 농·특산물이 덤으로 주어진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수상 자전거 체험, 작은 물고기 잡기체험, 천연 돌가루 체험, 추억사진관의 즉석 사진촬영,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과학체험 마당, 추억의 학교체험 등이 관광객들을 찾아간다.


부대행사로는 군민건강걷기, 수상자전거타기, 어린이물놀이장, 은어토피어리 전시·포토존, 수상밀어 내기, 우드아트페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져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청량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수중 달리기


특히 우리에게 생소한 전국무에타이대회(8월 1일~2일 개최)와 KBS전국노래자랑 녹화(7월29일 오전 11시) 관람은 이번 은어축제의 색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성천 일원에 마련된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에서는 사과, 자두, 복수박, 파프리카, 도마, 잡곡, 표고버섯 등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웰빙은어 먹거리촌(체육공원 주차장과 내성천변)에서는 봉화군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봉화군내 주요 관광·명승지와 문화유적지를 무료로 순환하는 ‘문화유적탐방 버스투어’가 출발하고, 현대적 물놀이 시설인 봉화워터파크도 운영된다. 봉화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목재품을 전시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봉화 백두대간 우드아트페어’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봉화군은 90만 내외의 관광객들이 몰려는 드는 봉화은어축제로 인해 300억 원이 넘는 경제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상자전거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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