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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사랑’ 꽃피우는 한 여름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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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사랑’ 꽃피우는 한 여름의 낭만!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4.07.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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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부여서동연꽃축제’ 17일 개막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부여서동공원에서 ‘연꽃愛 피어나는 백제향’을 느껴보자. 서동‧선화공주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부여서동연꽃축제’에선 동전을 연꽃에 던져 천년의 사랑을 기원할 수 있어 한 여름의 낭만을 더해준다.


‘제12회 부여서동연꽃 축제’가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전국 연꽃 제일의 생태자원을 자랑하는 부여 서동공원 궁남지 일원에서 열린다.


백제 무왕인 서동의 탄생설화와 함께 서동‧선화공주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서동공원 연꽃단지에는 1400년 깊은 잠에서 깨어난 전설의 오오가하스(대하연)와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가시연, 3m까지 자란다는 빅토리아 연, 홍련, 백련, 홍금연 등 50여종의 연꽃이 장관을 이룬다. 중간 중간 야생화단지도 조성돼 있어 창포, 원추리, 양미역취, 부처꽃, 백일홍 등 30여종이 번갈아 가며 궁남지 물빛을 거울삼아 화장을 고치고 있다.


천만송이 연꽃의 향연 속에서 열리는 올 연꽃 축제는 17일 밤 8시 수상무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부여 서동공원 일원에서 7개 분야 34개 종목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동공원을 찾는 모든이에게 오랫동안 가슴에 남는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꽃축제는 ‘연꽃愛 피어나는 백제향’으로 주제를 정하고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을 천만송이 연꽃향기로 피어나는 백제향으로 표현하고자 축제장을 서동·사랑·학습, 생태교육의 장으로 나누어 연지탐험, 사랑의 동전던지기 등 17종의 체험과 이벤트 행사를 준비하여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수상무대를 중심으로 개막 축하공연과 서동이 용의 아들로 태어나 왕이 되기까지 일어나는 스토리를 가무악극으로 표현한 ‘서동의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부여군생활체조연합회 정기공연, 내안의 울림(전통예술단“혼”), 연꽃 피는 궁남지 풍경(천안시국악관현악단, 김영임) 공연이 펼쳐진다.


19일에는 연인·사랑 노래자랑, 궁남지 연꽃소리(논산섹소폰연주단), 무왕즉위식(백제제례국악관현악단)과 우리군 홍보대사들이 참여하는 궁남지 천년의 울림(이사벨, 박은주, 베스티)이 공연된다.


마지막날 20일에는 사비향예술단의 연꽃이야기, 7080포크공연과 함께 서동선화공주의 사랑과 백제의 꿈을 담은 넌버벌 퍼포먼스인 ‘천리향무가’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서동공원 연꽃사생대회(18일 오전10시), 서동공원백일장대회(19일 오전10시), 상시프로그램으로 연꽃문양 페이스페인팅, 연꽃 네일아트‧헤나, 종이연꽃 만들기, 연꽃 탁본·부채만들기, 연꽃문양 목걸이 만들기, 연지탐험 등의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18일과 19일 밤 8시에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바탕으로 흥겨운 음악과 발광의복을 활용한 춤사위인 나이트 퍼레이드를 관람객들과 함께 해 찾아온 모든이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부여서동연꽃 축제는 낮과 밤 모두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를 알차게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축제장을 찾아 아름다운 연꽃과 야경, 산재한 주변 문화유적지 관람을 통해 사랑과 낭만을 느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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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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