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중국 남부의 휴양지 하이난(海南)성의 성도인 하이커우(海口)에 있는 미션힐스 하이커우 리조트가 한국 시장에서 운신의 폭을 넓히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장과 온천, 스파, 워터파크를 앞세워 골퍼들은 물론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가족,연인들을위한 최고의 리조트
중국의 새로운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는 ‘미션힐스 하이커우 리조트’(이하 하이커우)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종합 테마 리조트이다. 이곳에선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취미를 접을 필요가 없다.
연인들은 물론 아이와 엄마, 아빠, 심지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까지 자신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맞춤형으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시설들은 규모가 크거니와 이용 만족도가 아주 높은 편이다.
리조트의 자랑인 온천은 세계 최대 규모의 100% 천연 미네랄 온천수로 지하 800m에 뽑아 올려 사용한다. 이곳에는 220개의 냉온탕이 마련돼 있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세계 5개 대륙의 특색 있는 온천 문화를 경험하며 심신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
하이커우는 스파 천국으로도 유명하다. 29개(2만㎡ 규모)에 스파 빌라가 있고 각종 탕이 160개에 달한다. 스파 역시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
스파 프로그램은 개인의 건강 상태나 취향에 따라 맞춤형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10~15 세를 위한 특별 스파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어 고급스럽고 편안한 공간에서 아동을 포함한 가족 모두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하이커우의 즐길 거리는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레크레이션 센터에는 실내수영장, 키즈클럽, 어린이 놀이터인 ‘알로하 디스커버리’가 있다. 이곳에서는 한 겨울에도 추위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휘트니센터, 당구장, 탁구장, 게임룸, 트릭아트는 남녀노소, 세대를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운동시설이다.
하이커우는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거나 쇼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도 최적의 공간이다.
특히 1930~40년대 난양거리를 재현한 ‘무비타운’과 홍콩의 나이트 라이프를 재현한 ‘란 콰이 퐁’은 아주 이색적인 공간이다. 무비타운은 영화세트장으로 이용되는 퀄리티 높은 테마 타운으로 매일 중국의 전통을 테마로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역사적인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부티크 호텔과 레스토랑, 바 등은 연인, 가족이 함께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하이커우 내 6개의 양식, 중식, 일식, 한식 레스토랑에서는 조식, 중식, 석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레스토랑 중 하나인 마그마카페(Magma Café)는 한국 고객을 위해 특별히 한식 세트 메뉴를 제공하기 때문에 음식 걱정 없는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란 콰이 퐁은 나이트 라이프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면세점이 더해진 쇼핑과 먹거리의 천국으로 오는 10월 오픈할 예정이다.
금. 토요일에 리조트를 찾는 여행객들은 야외 시푸드 바비큐를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미션힐스 하면 골프가 빠질 수 없는데, 미션힐스 하이커우 역시 굉장한 골프시설을 자랑한다. 미션힐스 하이커우 골프장은 2013년 타이거우즈와 로리 멕켈로이의 빅 매치가 열렸던 곳으로도 유명한데, 호텔과 클럽하우스를 둘레로 총 180홀, 10개 코스가 몰려 있어 웅장함이 느껴진다. 골프장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6배나 되고, 마카오 전체보다 크다고 한다.
미션힐스 하이커우 골프장은 무엇보다 ‘10개 코스가 모두 제각각 특성을 갖추고 있어 골프하는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이커우 미션힐스의 10개 코스는 파73 코스가 1개 있고 파72 코스 3개, 파70 코스 4개, 그리고 파3 홀로 이뤄진 2개 코스가 있다.
하이커우 미션힐스는 호텔에서 클럽하우스로 이어지는 통로 양쪽에 톱 골퍼는 물론 스포츠 스타와 영화배우 핸드프린팅을 설치해 놓아 그 유명세를 느끼게 한다.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는 물론 박세리와 정우성의 손을 뜬 모양도 감상할 수 있다.
* 미션힐스 하이커우 리조트 알차게 즐기는 법
미션힐스의 하이커우와 대명코퍼레이션이 함께 만든 ‘골드카드’와 ‘키즈 카드’, ‘플래티넘 카드‘를 활용하면 추가로 풍성한 혜택이 따라붙는다.
먼저 골드카드 한 장만 있으면 미션힐스 내 6개 레스토랑에서 한식, 양식, 일식, 중식으로 하루 삼 세끼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한국 고객들은 특별히 6개 레스토랑 중 하나인 마그마 카페(Magma Café) 에서 한식 세트메뉴를 즐길 수 있다.
돌고래 튜브와 트램벌린, 유스풀은 물론 카누에 이르기까지 워터파크에 있는 모든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온 가족이 함께 세계 5대륙의 특색 있는 온천 문화도 고루 경험할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럭셔리 스파 센터도 체험할 수 있다.
실내수영장과 알로하 디스커버리도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각종 오락 및 레저시설도 돈 한 푼 내지 않고 즐길 수 있다.
중국 최대 영화 제작사가 공동 투자한 ‘무비타운’은 물론 쇼핑과 레스토랑이 밀집한 란 콰이 퐁도 한 푼 들이지 않고 입장이 가능하다. 하이난 최초 골프연습장인 드라이빙 레인지를 무료 이용할 수 있고, 프로들이 연습하는 파3의 그린피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파3 코스는 스테핑 스톤과 더블 핀이다. 더블 핀은 각 홀 핀이 2개로 구성된 파3 코스로 핀 1개는 쉽게, 다른 하나는 어렵게 세팅해 재미를 높였다.
또한 골드카드 회원들은 100위안 만 내면 시푸드 바비큐뿐만 아니라 맥주와 음료가 무제한 무료 제공된다. 특히 이 모든 골드카드의 혜택이 12세 이하 아동은 무료인데, 성인 2명이 골드카드를 이용할 경우 최대 12세 이하 아동 2명까지 ‘키즈 카드’를 통해 무료로 모든 혜택을 즐길 수 있다.
골퍼들에게 희소식이 될 ‘플래티넘 카드’는 골드카드의 혜택에 골프 스페셜티를 추가했다.
컨츄리 클럽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하루 18홀씩 최소 2일, 최대 4일 동안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특전을 누릴 수 있다. 추가 라운딩 역시 특별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행 TIP
중국 하이난 섬의 성도 하이커우는 현대적인 도시와 자연경관을 동시에 지닌 곳이다.
세계환경보호기구는 세계에서 공기 좋기로 유명한 도시 158개를 선정하면서 하이커우를 다섯 번째로 꼽았다. 하이커우는 지난해 중국에서가장 아름다운 생태관광도시로도 이름을 알렸다.
또한 시내에서 볼 수 있는 화산의 진풍경과 맹글로브 숲, 온천 해안 등 3대 자연경관의 웅장함과 소수민족의 문화 등 다양한 매력을 지녔다.
가는 길: 7월 19일부터 인천-하이커우 직항 전세기 운항. 항공기는 7월 티웨이에 이어 10월엔 아시아나가 취항한다. 아울러
원트래블(www.onetravel. co.kr)은매주 수요일 저녁 3박5일, 매주 토요일 저녁 4박6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터뷰] 염시화(Yum Siew Wah) 부사장
“한국 관광객 많이 찾아와 주길... ”
내년에 정기 직항편 운항 기대
지난 6월 27일 서울 시청에 위치한 ‘더 플라자’에서 하이커우 관광청이 주최하고 미션힐스 하이커우 리조트와 대명코퍼레이션이 협찬한 '미션 힐스 하이커우 투어리즘 세션 인 코리아(Mission Hills Haikou Tourism Session in Korea)'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미션힐스 하이커우 리조트를 한국 관광객에게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하이커우 관광청 Mr. Zhong Li Yuan, 미션힐스 그룹 부사장인 Mr. Yum Siew Wah(이하 Mr. Yum), 대명코퍼레이션 (글로벌SM2팀)과 관계자, 여행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Mr. Yum은 "미션힐스 하이커우 리조트는 가능성, 합리성, 수용성을 지닌 복합적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접근성도 좋아 공항에서 15분, 타운에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호텔뿐 아니라 복합 단지 서비스의 이용 가격이 합리적이고, 골프와 온천, 럭셔리 스파, 운동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많은 사람들은 하이난하면 ‘산야’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 더 많은 숙박 시설은 물론 건강, 무비, 쇼핑, 웨딩 시설을 갖춘 세계적인 종합복합문화단지로 개발해 하이커우가 산야를 뛰어 넘는 리조트 여행지, 그리고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인들을 위한 골프코스로는 ‘블랙스톤’을 추천했다.
그는 “블랙스톤 코스는 세계 골프대회가 많이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무엇보다 다양한 생물 자원들이 원시그대로 보존돼 있는 에코투어리즘 골프장”이라며 “코스 주변엔 아직도 옛날에 금을 캐던 광산과, 캐낸 광석을 운반하던 철도가 그대로 남아 있고, 산책로도 조성돼 있어 자연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200년 이상된 리치나무가 펼쳐져 있어, 골프를 즐기면서 리치 열매를 따먹는 즐거움도있다고 했다.
하이커우에 들어가는 항공편과 관련해선, “내년쯤 직항 정기편이 운항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낮엔 시원하게 물총 쏘고 밤엔 반짝이는 환상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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