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정성, 한국의 맛!’ 2010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열리는 ‘한국음식관광축제’개막식이 21일 오후 4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 김완주 전북도지사, 박인구 한국음식관광축제 추진위원장, 노영우 한국방문의해 본부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및 17개국 해외바이어, 해외 관람객 등 500여명의 관계자와 3,000여명의 관람객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인 김윤옥 여사는 개막식에서 “건강과 자연을 음식으로 담아내는 한국의 음식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며 한식을 주제로 한 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한국음식관광축제가 한식의 세계화를 이끌고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전주와 전라북도가 한식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국 음식에 관련한 다양한 컨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음식관광축제’는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오는 27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한식과학체험, 음식문화체험, 한식문화예술 등을 통해 한국의 음식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푸드에듀페스트, 세계의 다양한 발효 식품을 선보이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또 ‘옥토버 막페스트’에서는 막걸리 소믈리에, 막걸리 칵테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막걸리 상품관에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 시음 행사를 벌인다.

한국음식관광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reafoodfestiva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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