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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창, 돌도끼를 들고 사냥에 나서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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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창, 돌도끼를 들고 사냥에 나서볼까’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0.10.20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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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10월 29일 개막

돌칼, 돌망치 들고 숲으로 사냥 떠나볼까!

온가족이 함께 선사시대 생활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제 18회 연천구석기축제’가 10월29일부터 11월 2일

까지 5일간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곡리안의 숨소리’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구석기인들의 다양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구석기문화체험과 교육행사, 인기가수 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석기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특히 예전에 비해 한층 다양한 구석기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에는 지난해 선보였던 축제 프로그램 총 34개 가운데 반수 이상이 변경된다.

10월 30일 오후 5시 30분 선사유적지에서 열릴 개막식에는 티아라, CN블루, 엠블렉, 손담비, 씨야, 다비치 등 인기가수의 공연을 비롯해 경희대 특별공연과 가을밤하늘에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축제 프로그램은 구석기바비큐, 선사고고학 체험스쿨,구석기 창던지기 및 활쏘기, 구석기 수렵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의 리얼리티를 강화해 축제 참여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가족이 함께 이론과 실습을 통해 구석기 문화를 배워보는 ‘선사체험마을’, 구석기 시대 농경문화를 체험해 보는 ‘농경생활문화체험’, 구석기시대 주택을 만들어 보는 ‘우리가족 구

석기 움집 만들기’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또한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변모하고자 연천예총, 동호회, 주민자치센터, 관내 예술작가 등의 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축제기간 중 행사장에는 그늘 막과 만남의 광장 등 편의시설과 멸종동물, 연천 조각 작품, 아프리카 조각 작품 등을 전시해 볼거리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스페인, 프랑스 등 5개국이 참여하는 선사문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1년 축제 및 전곡선사박물관 개관에 즈음하여 구석기 EXPO를 개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축제의 위상제고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와 함

께 축제의 부대행사로 요상한 호박세상, 제1회 전국사진촬영대회를 비롯한 국내최초로 로하스 연천 곤충 대탐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이번 축제의 주 무대와 농경생활문화체험 프로그램 위치를 변경하는 등 구석기관련 콘텐츠와 계절에 맞도록 관람동선을 전면 재배치하여 구석기축제만의 콘텐츠로 타 축제와의 차별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부대행사로 연천군수가 인증하는 농특산물로 구성된 ‘연천농특산물 큰 장터’가 함께 마련돼 축제 참여객들은 값싸고 품질 좋은 햇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2010년 10월호,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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