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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으로 하나 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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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으로 하나 되는 세상!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0.10.04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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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민속춤 향연 ‘천안흥타령축제’ 10월 5일 개막
‘다 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

세계 각국의 민속춤 향연의 무대가 될 ‘천안흥타령축제’가 천안삼거리 공원과 천안역, 종합운동장 등에서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외국인 등 관광객 유치를 늘리기 위해 춤 경연과 거리퍼레이드, 부대행사를 확대하는 등 예전에 비해 한층 내실을 기했다.

10월 5일부터 엿새 동안 열리는 축제에는 국내 261개 팀, 해외 24개국 24개 민속팀이 참가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체코 등 동유럽을 비롯해 멕시코 등 남미, 아시아 국가에서도 내로라하는 춤꾼들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이번 흥타령축제가 국제 춤 축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5일 오후 6시 삼거리공원특설무대에서는 개막행사로 슈퍼모델선발대회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6일 오후 2시와 9일 저녁7시에는 3000여 명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가 제일고를 출발해 동남구청 앞→천안역 앞→복자여고 앞→랜드마크타워→문치과 앞→야우리 백화점까지 2.3㎞ 구간에서 화려하고도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4개국 춤꾼들이 펼치는 ‘국제민속춤대회’가 신설돼 관람객들과 함께 뜨거운 무대를 연출하게 된다.

전국에서 261개 팀 6000여명이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로 나뉘어 펼치는 ‘춤 경연’은 각계각층의 춤꾼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과 끼를 펼쳐 보인다. 마당극 ‘능소전’을 1일 2회 선보이고 춤과 관련된 영화를 상영하는 흥타령 댄스 영화제도 열기로 했다.

축제 기간 동안 삼거리공원에 세계 각국의 민속품을 전시하는 ‘세계문화체험관’을 비롯해 상감공예체험, 가훈 써주기, 전통차 시음 등 33종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흥타령 풍물난장, 청소년 어울마당, 실버짱 콘테스트, 거봉포도 와이너리, 한국전통혼례체험, 내가 천안스타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의 축제 참여를 늘리기 위해 일본 관광객 모집 상품 개발, 슈퍼모델 선발대회, 외국인 장기자랑 등도 펼쳐진다.

한편 천안시는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통역, 행사진행, 교통안내 등 26개 분야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배치, 성공적인 축제운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2010년 10월호,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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