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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에서의 하루, 당신의 미래가 건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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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에서의 하루, 당신의 미래가 건강해집니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0.09.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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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축제 9월 3일부터 10일간 개최

건강을 챙기는 축제

금산인삼축제가 9월 3일 개막돼 열흘간 대장정을 펼친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금산인삼축제는 12일까지 금산읍 중도리 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인삼과 건강 그리고 웃음’을 테마로 다양한 경연대회 및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감으로 즐기는 건강축제

이번 축제에서는 건강체험관, 패션쇼, 마당극, 경연대회, 인삼체험 등 지난해와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오

감으로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가장 인기 있는 체험관으로 자리매김한 건강체험관에서는 사상체질 감별, 홍삼팩 마사지, 홍삼다이어트, 인삼족욕체험 등 다양한 대체의학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인기를 모았던 ‘인삼약초헬스하우스’(인삼약초의 향기를 마음껏 체험하고 신체의 변화효과를 체험하는 공간)는 ‘기(氣)찬 생기하우스’란 이름으로 대폭 개편해 생활 속에서 오감으로 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스트레스 제로관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각종 이벤트 아이템이 가득하다. 에헤라 장생마당에서는 떡메와 인삼을 소재로 한 퍼포먼스와 인삼마당극 등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관학협력대학인 중앙대학교 의류학과와 함께 ‘음악이 있는 인삼패션쇼’(9일 오후 8시)를 펼친다. 7080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펼쳐지는 인삼패션쇼에는 중앙대

의료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손수 만든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인삼캐릭터를 활용한 일상복과 한복, 드레스 등으로 구성되며, 금산군수와 금산군민, 결혼이민여성 등이 직접 해당 작품을 입고 무대에 올라 맵시를 뽐내게 된다.

특히 패션쇼에는 인삼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손수건과 에코백(재활용 소재로 만든 가방)도 제작돼 선보이게 된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인삼패션쇼는 인삼축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축제 참가자들과 함께 즐기면서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직장인밴드경연대회, 전국주니어 마칭페스티벌, 이미테이션가수페스티벌 등 웃음과 건강이 넘치는 각종 경연프로그램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야간 체류 객들을 위해 매일 밤 9시까지 주부가요제, 7080 가수 공연, 금산팝스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 추억과 낭만을 간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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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의 수삼과 3000ℓ의 술로 담근 초대형 인삼 병을 개봉해 10일 동안 축제방문객과 함께 즐거운 이벤트를 즐기며 시음할 수 있는 ‘생명주배 미니올림픽’ 코너는 벌써부터 많은 이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삼으로 즐기는 체험거리 다양

금산인삼관에서는 인삼의 재배과정 및 특이인삼, 계영배 체험, 인삼요리별 효능 및 특징을 익히고, 각국의 인삼바이어가 참석하는 인삼교역전에서는 인삼화장품, 홍삼제품 등 다양한 인삼약초가공품 구입도 가능하다.

인삼으로 즐기는 체험거리도 가득하다. 인삼민속촌에서 전통저울로 인삼무게 달아보기, 인삼 깎기, 인삼씨앗 고르기, 인삼 캐기, 인삼주 만들기, 약초 썰기 등 인삼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198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금산인삼축제는 1999년 이후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전국 최우수축제 5연패, 2007년부터는 3년 연속 최우수축제를 달성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 자리 잡았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2010년 09월호,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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