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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세월호 사고로 위축된 문화예술·체육·관광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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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세월호 사고로 위축된 문화예술·체육·관광 활성화 나선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4.06.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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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내관광 회복 및 활성화 방안’ 발표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세월호 참사 이후 단체여행을 중심으로 위축된 국내관광 시장을 정상화하고, 신규 관광 수요를 창출을 통한 내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 하반기 국내관광 회복 및 활성화 방안’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국내관광 방안에 따르면 △하계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 9월 관광주간, 근로자 및 청소년 여행 지원, 외래관광객 수요 지역분산 및 확대 등을 통한 ‘여행심리 회복 및 수요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또 △ 공연예술 활성화 지원, 관광상품 및 콘텐츠 확충 지원, 관광기금 특별 및 정기 융자, 관광 채용박람회 및 관광의 날 포상 등 ‘관광 콘텐츠 확대 및 업계 지원’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안전한 국내관광 환경 조성, 관광안내 및 정보제공 개선, 철도·시티투어 등 관광교통 개선, 농촌 및 캠핑 관광 편의 제고 등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국민들이 하계휴가를 하루 더 가도록 하계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6월 중순부터 진행,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여름날 치유 여행을 홍보한다. 경제계 대상으로 휴가 사용 동참을 요청하는 등 근로자 휴가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도 실시된다.


문제부는 국민 연평균 여행 일수가 하루늘어날 경우소비는 2조 5천억 원이 증가하고, 일자리5만 개의 창출 효과를 누릴 수 있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어 9월 관광주간(9.25~10.5)에는 ‘가을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맞춤형 가을여행 코스 등을 제공해 세월호 사고로 침체된 관광 수요의 재점화 계기를 또 한 번 만들 예정이다. 여행 수요층을 다양하게 설정하고, 할인과 특별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휴가지원 사업(1.20~7.15) 참여 근로자의 국내여행 조기 실시를 유도하고, 계속해서 참여 기업․근로자를 모집한다. 또한 사업 성과 평가를 통해 9월 관광주간과 연계하여 추가적인 근로자 휴가 지원을 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교황 방한(8.14~18)과 연계해 서울․충남 도보 순례길 시설을 정비하고 관광자원화를 추진한다. 7월 중 한국관광의별 시상식을 통해 국내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신규 관광전용열차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철도 관광 기반을 확충하며 자전거·걷기·인라인·캠핑 등 레저·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관광콘텐츠를 내실화할 예정이다.


공연예술 활성화 지원, 2,380억 원 관광기금 특별 및 정기 융자, 관광산업 채용박람회 등 업계 지원도 강화된다. 지역별 번화가, 주요 관광지, 문예회관 등에서의 공연활동을 50억 원 지원한다. 수학여행 중단 등으로 위축된 관광업계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광기금을 활용해 정기융자(1,880억 원), 특별융자(500억 원)를 시행한다.


특히 이번 대책은 관광 안전을 재점검하여 안심하고 국내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관광종사원 대상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관광업계 안전조치 강화를 유도한다. 관광통역안내사 실무교육과정에 안전관리 교육을 확대하고, 호텔과 콘도미니엄 등 관광숙박시설 맞춤형 안전 매뉴얼을 마련한다.


또한 ‘관광(단)지 안전관리 지침’을 마련, 우수여행사 지정사업(‘13년 27개 업체 지정) 평가항목에 안전사고 항목을 신설하고, 올해 안에 여행업자가 계약을 체결할 때, 여행지 안전 정보를 여행자에게 제공하도록 의무화할 예정이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5월 관광주간(5.1~11) 이동 총량은 580만 일, 소비 지출액은 4,024억 원으로 가족여행, 개별여행 등은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브라질 월드컵(6.13~7.14), 교황 방한(8.14~18), 인천 아시아경기대회(9.19~10. 4.) 등은 문화·예술·체육·관광 활동과 소비 심리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예술·체육·관광은 우리 사회의 정신의 기반이자, 국민들에게 용기를 드릴 수 있는 희망이다. 특히 여행은 국민들의 다친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되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문체부는 안전한 여행문화 정착과 함께 여행심리 회복, 관광업계 지원을 통해 2014년 하반기 국내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월호 사고 이후 5월 소비심리지수는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고, 여행비 지출 심리가 악화(4p 하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관련 일평균 매출액의 경우 여행업 61.9%, 숙박업 29.1%, 전시행사 38.2% 줄어드는 등 관광 업계 매출액이 크게 감소했다.


또한 지자체 축제 등 328건 행사가 취소․축소되고 단체여행이 취소됨에 따라 약 570억 원의 손실액(매출 취소액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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