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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별 헤며 ‘캠핑’ 낭만 즐기고 ‘농촌체험’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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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별 헤며 ‘캠핑’ 낭만 즐기고 ‘농촌체험’도 하고~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4.05.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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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캠핑이 확산되면서 단순 캠핑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캠핑장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자연 속 낭만도 좋지만 아이와 함께 농촌 체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


서울과 수도권에서 한 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천의 ‘자채방아마을’에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멋진 캠핑장이 갖춰졌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보낼 수 있는 2층 구조로 된 텐트 10동이 설치됐고 1층엔 식탁과 조리기구등이 갖춰져 있다. 2층은 침실로 침구가 준비돼있다.


자채방아마을은 세종대왕의 큰 형인 양녕대군이 16년 동안 머물렀던 곳으로, 왕에게 진상된 자채벼를 경작해 온 우리 농촌마을의 정취를 고스란히 지닌 곳이다. 이 유서 깊은 마을은 짜임새 있는 체험마을과 농장들로 구성돼 있어, 전통문화체험과 계절별로 농산물수확체험, 이천쌀을 이용한 쌀찐빵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염색지를 이용하여 갖가지 문양을 넣어 나만의 T-셔츠를 만드는 열전사염색은 가족의 머리와 가슴을 맞대게 하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추천할만하다.


현재 조성중인 조롱박과 수세미터널을 지나면 대형 물놀이장이 있어서 물놀이도 할 수 있고 개울에서 열리는 미꾸라지잡기체험은 여름철에만 누리는 특별한 즐거움이다.


도시에선 볼 수 없는 밤하늘의 별자리이야기를 가족들과 나누며 정자에 올라 군들 너머로 떠오르는 아침 해를 맞이한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멋진 휴가가 될 것이다.


예약문의는 이천농촌나드리(www.2000green.com, 031-636-2723~4)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이천관내 37개소의 마을과 농장의 다양한 체험과 연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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