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2014 세계수학자대회(ICM) 위성컨퍼런스가 대전에서도 개최된다.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와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채훈)는 오는8월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년 세계수학자대회(ICM: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의 ’위성(Satellite) 컨퍼런스 중 상당수를 대전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국제수학연맹(IMU)이 주최하는 ‘ICM’은 수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로 1897년 제1차 스위스대회 이후 4년마다 프랑스, 독일, 미국 등 17개국에서 개최해 왔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 인도에 이어 우리나라가 네 번째 개최국이다.
ICM은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필즈상’을 수여하는 등 수학 분야의 중요한 업적을 평가하고, 다양한 강연과 토론을 벌이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전 세계 100개국 약 5천명의 수학자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위성(Satellite)컨퍼런스는 세계수학자대회 직전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되는 수십 건의 연계 학술회의로, 대전에서는 8건의 행사를 유치해 총 800여명에 이르는 세계적인 수학자들이 일주일간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위성컨퍼런스의 성공적인 유치를 통해 대전의 도시 브랜드가 한층 강화되고, 권위 있는 국제회의의 지속적인 개최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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