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을 찾아 산에 오르고 싶어지는 단풍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올 가을 가족과 함께 오붓이 단풍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모두투어는 전문 산악인 ‘박정헌 대장’과 함께 큐슈의 명산인 ‘구중산’을 등반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트래킹 상품의 핵심이 되는 구중산은 ‘큐슈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산으로 1,700m급의 산 8개와 1,000m 이상의 산 30개 이상이 줄지어 연결돼 있다. 일부 산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초원으로 뒤덮여 있어 일본 내에서도 유수의 아름다운 화산성 초원으로 손꼽히며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어린이나 장년층 관광객이 쉽게 오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문 산악인 동반’ 구중산 트래킹 상품은 10월 29일과 11월 12일, 단 2회로 진행되며 각 회당 200석의 좌석이 있다. 부산항에서 그랜드 훼리 세코마루호를 이용해 떠나 선내 1박을 하며, ‘박정헌에게 듣는 인생 그리고 산이야기’ 강의도 들을 수 있다. ‘구중산’ 등반은 4시간정도가 소요되며 트레킹 일정이 끝나면 벳부 온천호텔에 머무르며 온천욕을 통해 등반의 피로를 씻어낼 수 있다. 2박3일 일정으로 마무리되며 상품가는 26만9천 원이다.
이번 상품은 훼리를 이용해 저렴하며, 초급자를 배려해 초급과 중급코스로 나눠 선택 등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게다가 동반 가족 중 트래킹 대신 관광을 원할 경우 ‘전용버스를 이용한 벳부, 유후인 관광일정’이 별도로 준비돼 있다.
한편, 함께 트래킹에 참여하는 산악인 ‘박정헌’은 1994년 안나푸르나 남벽 등정, 1995년 에베레스트 남서벽 등정, 2000년 K2남남동릉 무산소 등정, 2005년 촐라체 북벽 등정 등의 경력을 갖고 있는 산악인이며, 현재는 히말라야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문의 1544-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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