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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륙 역사의 중심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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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륙 역사의 중심 ‘베이징’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4.05.08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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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했던 역사가 빛나는 그 곳에 가다!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중국 황제들의 찬란했던 영화가 고스란히 남아있어 세계 각국의 여행객을 불러들이는 베이징. 3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베이징은 오랜 역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명(明), 청(淸) 왕조를 거쳐 오늘날까지 중국의 수도로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어서일까. 하늘을 찌를 듯 치솟은 현대식 건물들과 거리를 가득 메운 자동차 등 급속도로 빠르게 변화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면서도 과거의 화려했던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며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역시 여행자들이 꾸준히 찾는 명소는 톈안먼, 쯔진청(紫禁城), 이허위안, 만리장성과 같이 누구나 알고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이화원

광활한 대륙만큼이나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중국. 특히 급변하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 정중앙에 자리했던 베이징에는 곳곳마다 오랜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다. 찬란했던 역사도 영욕의 역사도 관광객들의 흥밋거리가 돼 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끈다. 명ㆍ청 왕조의 번영했던 역사가 만들어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톈안먼, 쯔진청(紫禁城), 이허위안, 만리장성 등은 왕조의 웅장하고 화려했던 이야기가 담아 있어 베이징을 처음 가보는 여행객이라면 꼭 한번 들르는 대표적인 명소다.

상상초월 인공 호수가 있는 ‘이화원(이허위안)’
넓은 땅덩어리만큼이나 상상 그 이상의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의 건축물들. 중국 최대 황실 정원 ‘이화원(頤和園 이허위안)’과 인공 호수 곤명호(昆明湖)도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이화원의 총 면적은 2.94k㎡에 달하며, 그 중 3분의 2가 호수다.

호수라기 보단 바다 같은 곤명호는 평지였던 곳을 파내 만든 인공호수다. 그리고 그 호수에서 파낸 흙으로 쌓아 만든 것이 만수산(萬壽山)이다. 이야기 속에나 등장할 법한 일이 실제 일어났던 일이라고 하니 놀랍기만 하다. 수십만 명을 인원을 동원해 파낸 곤명호와 만수산 위에 지어진 불향각이 어우러진 풍경은 가만히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아름답고 수려하다. 유람선을 타고 유유자적 뱃놀이를 즐기는 모습도 운치를 더해준다.

▲이화원의 쿤밍호와 뒤에보이는 불향각

 

중국의 4대 정원 중 하나이자 1998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된 이화원은 원래 금나라 때인 12세기 중엽에 행궁(行宮)으로 지어졌던 것이 청나라 말기 서태후가 호수를 확장, 만수산을 만들고 만수산에 건물을 지으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중국 역사상 중국을 통치했던 두 명의 여인 중 하나인 서태후는 이화원에 머물며 정사를 봤는데, 곤명호의 버드나무 새싹이 날 때부터 잎이 질 때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이 곳 이화원에서 보냈다고 한다. 이화원이 서태후의 여름 별장으로 유명한 이유다.

이화원에서 눈길을 끄는 곳은 곤명호를 끼고 있는 길이 728m의 장랑(長廊)이다. 천정이 있어 비와 햇빛을 피해서 곤명호

를 감상할 수 있어 이화원에서 가장 낭만적인 장소로 꼽힌다. 천장에는 설화나 서유기와 같은 민담, 산수화 등 총 1만4천여 점의 채색화가 화려하게 그려져 있다.

 

중국 역사의 중심 ‘톈안먼(天安門) 광장’
세계 최대 규모의 광장 ‘톈안먼(천안문) 광장’은 베이징을 찾는 여행객들이 한번쯤 들려 기념사진을 찍는 대표적인 명소다.

북경의 중심지에 있는 이 광장의 면적은 44만㎡에 달하는데, 이는 100만 명이 동시에 모여 군중시위, 집회, 경축행사 등을 벌일 수 있는 공간이다. 거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곳은 중국 사람들의 드넓은 기개를 대표하는 명소이기도 하다.

명나라 때 지어진 톈안먼은 황제가 사는 쯔진청(자금성)의 정문이었다. 당시에는 ‘승천문(承天門)’이라고 불렸다가 청대에 개조된 후부터는 ‘천하를 편안하게 하다’라는 뜻의 ‘천안문’으로 불리게 됐다.

 

‘천안문 사태’로 더욱 유명해진 ‘톈안먼 광장’은 중국 현대사의 굵직한 주요 사건들이 이뤄진 곳이기도 하다. 1919년의 5·4운동을 비롯해 1949년 마오쩌둥의 중국정권 수립식도 이 곳에서 이뤄졌다. 또 매년 5월 1일 노동절을 비롯한 국경일의 의식도 이곳에서 행해지고 있다.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후 문 중앙에 마오쩌둥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 있고, 광장 중심에는 중국 인민영웅기념비가 서 있다. 광장 주변으로 쯔진청(자금성) 입구인 톈안먼을 비롯해 중국 국가박물관, 인민대회당, 마오쩌둥 기념당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베이징을 찾는 여행객들과 시민들로 늘 북적이는 곳이다.

▲마오쩌뚱 기념당

 

범접할 수 없는 황권을 보여주는 듯한 ‘쯔진청(紫禁城)’
톈안먼을 지나면 명·청시대 24명의 황제가 생활했던 궁전 쯔진청(紫禁城 자금성)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중국 대륙의 심장부와 같은 자금성(紫禁城)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고대 궁전으로, 72만㎡ 면적에 700여 개 건축물이 자리 잡고 있다. 방 수만 총 9,999개에 달할 정도. 드높은 황권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자금성은 15세기 초 명의 3대 황제인 영락제가 난징(南京)에서 베이징으로 천도하면서 지어졌다.

▲자금성

‘자금성’이라는 이름은 ‘천자의 궁전은 천제가 사는 자궁(紫宮)과 같은 금지 구역(禁地)’이라는 데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영화 ‘마지막 황제’로 쯔진청은 세계적인 관광지가 됐다. 화려하고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는 쯔진청은 외조와 내정으로 나뉜다. ‘태화전’, ‘중화전’, ‘보화전’ 등 3전이 외조(外朝)다. 3전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자금성의 내정에 이르게 되고 이곳에는 건천궁, 교태전, 곤녕궁 등이 있고, 동쪽과 서쪽에는 각각 동육궁과 서육궁이 자리 잡고 있다.

▲자금성 태화전

 

특히 황제가 집무를 보던 태화전은 동서 길이 64m, 남북 38m, 높이 35.5m에 총면적 2,300㎡에 달하는 중국 최대의 목조 건물로, 압도적인 위용으로 황권을 상징하고 있다.

자금성에는 현재 105만점의 희귀물을 전시·소장하고 있어, 중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박물관 역할을 하고 있다.

자금성은 규모가 워낙 방대해 자세히 보려면 하루 꼬박 걸리고, 가로질러 가는 데에만도 2시간 정도가 걸린다.

▲자금성

<취재 협조 중국남방항공(kr.csair.com), 여행매니아(www.tourmania21.com),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www.visitchin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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