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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관광명소는 가족단위 여행객으로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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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관광명소는 가족단위 여행객으로 인산인해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4.05.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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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주말과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 관광명소들에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실제 부안 누에타운은 개관이래 일일 최다 이용객수를 갱신했으며, 곡성 섬진강기차마을도 6만여명이 다녀가며 대박을 터트렸다. 고창에도 8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담양 죽녹원도 개장 이래 일일 방문객 최대치를 기록했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6만명 방문...황금연휴에 ‘대박’
지난 어린이날 연휴기간 동안 섬진강기차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총 6만여 명에 달했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3만여 명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는 전년에 비해 관광객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곡성의 민박이나 팬션 등은 연휴기간 동안 이용객들을 다 받아들이지 못했고 음식점도 줄을 서는 등 호황을 누렸다.


어린이날에 섬진강 기차마을을 찾아 무료입장을 한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 비즈공예와 페이스페인팅, 치즈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군 관계자는 “여객선 세월호 참사로 많은 행사가 취소됐데도 많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기차마을을 찾았다”며 “아름다운 꽃들과 천적곤충관, 동물농장,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등 각종 놀이시설과 체험거리가 어우러져 가족, 연인 등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04종의 장미품종을 보유한 1004장미공원이 있고, 만발한 장미는 오는 5월 중순경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은 관광객을 위하여 밤 10시까지 장미공원을 개방하고 아름다운 장미공원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담양 죽녹원


관광객 14만명 이상 담양 방문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도 연휴기간(3~6일) 동안 14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았다. 인기 관광지인 죽녹원의 경우 3일 1만5천500명, 4일 2만4천333명, 5일엔 2만8천775명, 6일 1만여명이 찾는 등 2003년 죽녹원 개장 이래 1일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메타세쿼이아 길에도 연휴기간 동안 4만3천여명이 찾았다.


고창 8만여 명 관광객 발길 이어져
고창에도 연휴기간 동안 8만여명의 많은 관광객이 다녀갔다. 관광객들은 선운산의 생태숲과 싱그러운 신록, 공음 학원농장 청보리와 유채, 고인돌유적지, 고창읍성,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운곡습지 등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것은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고창갯벌에서 조개 캐기,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 재미에 푹 빠졌다.


부안 누에타운 어린이날 2천369명 기록, 개관 이래 최다
부안 누에타운이 개관 이래 일일 최다 이용객수를 기록했다. 부안군은 어린이날인 5월 5일 누에타운의 이용객수가 2천369명을 기록, 전년 1천106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개관 이래 일일 최다 이용객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누에타운 내 탐험관에는 거대한 뽕나무 숲과 정글 탐사형 과학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고 체험관에서는 오디와 뽕잎, 누에고치 등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어린이날을 맞아 부안 누에 캐릭터인 참뽕이 캐릭터 인형탈을 쓰고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면서 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군 관계자는 “누에타운이 사계절 어느 때나 살아있는 누에의 생태체험이 가능하고 세계 희귀곤충과 누에나방 표본 등을 특별 전시하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부안 누에타운


보성, 체험 즐기는 관광객 행렬 이어져
황금 연휴, 보성의 차밭을 찾아 푸르른 녹차밭을 구경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어린이날을 맞아 보성의 차밭을 찾은 어린이들이 바다가 보이는 전망대 언덕길을 오르고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보성 한국차박물관을 찾은 어린 형제가 차분히 녹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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