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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설렘 가득 ‘오타와 튤립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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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설렘 가득 ‘오타와 튤립 페스티벌’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4.04.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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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봄의 오타와(Ottawa)는 각종 페스티벌로 흥겨움이 가득하다. 특히 5월은 1년 중에서 가장 활기에 넘치는 달 중 하나다.


오타와 시민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도 오타와의 5월을 손꼽아 기다린다. 해마다 이 곳에서 꽃의 축제인 ‘오타와 튤립 페스티벌(Ottawa Tulip Festival)’이 열리기 때문.


1953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매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규모의 축제로, 올해엔 5월 9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축제 기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리도 운하를 중심으로 오타와의 명물 국회의사당과 메이저스 힐 파크(Major’s Hill Park) 일대가 화려한 튤립으로 장관을 이룬다. 3백만 송이 이상의 튤립이 도시 전체를 원색으로 수놓는 광경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때문에 ‘북미의 튤립 수도(Capital)’이라는 별칭도 있을 정도다. 이곳에는 우리가 흔히 보는 튤립도 있지만, 처음 보는 생소한 모습의 튤립도 많아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끌어당긴다.


축제가 개최되는 오타와 커미셔너스 공원(Commissioner’s Park)과 메이저스 힐 공원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악이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기 전 세부적인 프로그램과 행사 내용이 소개되니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매년 조금씩 다른 축제로 축제의 분위기를 돋운다.


한편, 오타와 튤립 페스티벌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오타와에 머물던 네델란드의 줄리아나 공주가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감사의 뜻으로 10만개의 튤립 구근을 선물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줄리아나 공주는 네델란드의 여왕이 됐으며 해마다 선물하는 튤립 양이 늘어나면서 축제 규모도 커지기 시작했다. www.tulipfestival.ca

<사진-캐나다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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