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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능강 솟대문화공간서 ‘희망엽서보내기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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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능강 솟대문화공간서 ‘희망엽서보내기축제’ 열려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4.04.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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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솟대 테마 공간인 능강 솟대문화공간에서 온 가족아 희망을 기원하는 ‘희망엽서 보내기 축제’가 오는 4월12일부터 5월11일까지 열린다.


희망엽서 보내기 축제는 평소에 존경하는 사람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서로의 정을 교감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람객에게 무료로 엽서를 나누어 주고 발송해 주는 행사다.


또한 ‘희망카드’에 자신의 소망을 적어서 전시장 내에 마련된 ‘희망나무’에 매달고 희망솟대 만들기 작가와의 솟대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한반도의 지형을 닮은 청풍호반에 자리한 능강솟대문화공간은 솟대 전문 조각가 윤영호씨가 둘째 아들 윤태승씨와 함께 제천시의 지원으로 지난 2005년 개관한 곳이다. 400여점의 실내외 솟대작품과 동강할미꽃, 하얀금낭화, 매발톱, 산작약 등 100여종의 야생화와 소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조화를 이룬 전시 공간이다.


능강 솟대문화공간에 세워진 솟대는 기존의 정형화되고 정적인 모습의 전승적 형태의 솟대와는 달리 작가 자신이 고산준령을 누비며 자연에서 소재를 찾아 현대적인 조형으로 재구성해 솟대작품 하나하나에 제 각기 다른 역동적이며 개성 있는 모습으로 자연과 인간, 희망의 메시지가 하모니를 이루는 새로운 솟대문화를 열어가며 우리나라 솟대문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솟대문화공간 주변에 제천시에서 조성한 비봉산 모노레일 정상과 자드락길 6코스 괴곡성벽길 정상에 솟대를 설치해 청풍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또한 오늘의 솟대문화를 영구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솟대를 청동으로 제작하여 2013년 말 청남대에 설치하는 등 솟대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명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한편, 고조선 시대부터 이어온 솟대문화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훌륭한 인물이 나왔을 때 기념비 적으로 마을 입구에 세워져 왔으며 2005년 세계박물관협회총회에서 대한민국 문화를 대표하는 공식 상징물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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