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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춰버린 도시‘폼페이’를 추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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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춰버린 도시‘폼페이’를 추억하다 !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4.03.1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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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여행지 따라잡기

[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사상 최대의 화산 폭발로 한 순간 모든 것이 사라진 비운의 도시 ‘폼페이’를 배경으로 한 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 이 영화로 인해 로마 귀족들의 휴양지로, 풍요롭고 화려했던 폼페이의 옛 영화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고대 도시 ‘폼페이’ 여행을 다시금 추억해본다.

로마 귀족들의 휴양지로, 풍요롭고 화려했던 고대 도시 ‘폼페이’. 찬란했던 도시는 79년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한 순간 화산재로 덮여 역사 속에서 사라지고 만다.

 

최고의 번영을 누렸으나 숱한 세월 잿더미에 가려 세상에 잊혀져 버린 폼페이. 1592년 화산재에 묻혔던 유적이 발견되면서 그 화려했던 위용을 드러내면서 전 세계인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2000년 전의 문명이라고하기엔 너무나 웅장하고 현대적이다.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원형경기장’, 5천 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극장’, 상하수도시설, 공중목욕탕 등 지금의 우리의 생활모습과 너무나 닮아 있다.

 

그 당시 수준 높은 생활상을 짐작케 한다. 전 세계 관광객들이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남서쪽 23km 거리에 있는 폼페이 유적지를 찾아와 감탄하는 이유다.

검투사의 집, 창녀들의 집, 공회장, 선술집, 상인의 집 등 로마 식민지 영향으로 로마 시대의 건축양식과 구조를 그대로 적용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화려한 유적들을 보노라면 폼페이에 살았던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이 서려있는 듯하다.

 

폼페이 유적 투어의 시작은 유적지 입구인 ‘마라나 문’을 통과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입구에서 첫 번째 광장으로 나오면 정치, 경제, 행정의 중심지인 ‘공회장’을 만나게 된다. 도시 전체의 중심지 역할을 하던 곳으로, 공회장 외편으로는 아폴로 신전이 눈에 들어온다.

제우스, 헤라, 미네르바 등 3신상이 놓여 있는 ‘제우스 신전’ 뒤로 화산이 폭발했던 베수비오 산이 배경으로 버티고 있다. 또 적갈색 프레스코화가 인상적인 ‘베티의 집’, 온갖 그림과 낙서가 가득한 창녀의 방도 볼거리다.

 

화산재로 인해 그대로 인간 화석이 된 모습을 형상화 한 석고 인간도 눈길을 끈다. 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은 바로 이 인간 화석을 보며 상상력을 가미했다고 하니, 2천년 전의 폼페이의 화려했던 시절과 폼페이의 유적을 함께 비교해가며 본다면 영화의 재미는 물론 폼페이 유적에 대한 흥미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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