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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세계 ‘볼리비아’ 탐험!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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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세계 ‘볼리비아’ 탐험!②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4.03.1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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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거울 ‘우유니’ 등 초현실적 여행지 즐비
▲티와나쿠(TIAHUANAKU)

[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고원의 나라 ‘볼리비아’는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나라다. 남미하면 페루, 브라질, 아르헨트나, 칠레 정도를 언뜻 떠올리지만, 볼리비아를 떠올리진 않는다.

 

때문에 낯선 볼리비아로의 여행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과 같다. 잘 알지 못하는 생소한 나라라는 것도 그 이유지만, ‘가장’이란 수식어를 붙은 여행지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가령, 세상에서 초현실적인 여행지, 세상에서 가장 높은 호수, 세상에서 가장 높은 수도,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 등등.

 

안데스 산맥의 험준한 일곱 개 봉우리에 걸쳐 있어 불리비아는 다채로운 자연 풍경을 품고 있다. 또 잉카제국의 일부였던 곳으로, 다양한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남미에서 가장 원주민(인디오) 인구가 많아 가장 ‘남미’다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남아메리카에서 새로운 모험에 도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볼리비아로 가보자.

▲티와나쿠(TIAHUANAKU)

 

고고학적 유적지 티와나쿠(TIAHUANAKU)
‘라파스’에서 70km 정도 떨어진 곳에 세계문화유산인 ‘티와나쿠’가 있다. 타와나쿠는 남미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으로, 잉카 이전의 고대 문명이다.

 

해발 3,850m 알티플라노 고원에 자리하고 있는 티와나쿠 유적지는 아직도 안데스 산맥의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그 옛날 고지대에 돌로 쌓아 만든 도시를 세운 것도 그러하려니와 정교한 석공기술도 놀랍다. 게다가 그 거대한 제국을 이뤘던 티와나쿠가 어떻게 몰락했는지도 알 길이 없다.

 

 

은광도시 ‘포토시(POTOSI)’
볼리비아 남부에 있는 포토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도시로, 해발 약 4,176m 고지에 자리 잡고 있다. 포토시는 신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광산도시와 식민지 역사의 풍부한 건축물 등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포토시는 1545년 스페인 식민지 시절 200년간 전세계 은의 반 이상을 생산했을 정도로 최대 은광산지였다.

포토시의 도시 이름은 ‘풍부한 언덕’ 이라는 뜻의 ‘세로 리코 드 포토시(Cerro Rico de Potosi)’ 광산과 같다. 그만큼 이 광산은 포토시의 상징이다. 이 세로 리코 광산의 역사는 이 도시의 흥망성쇠를 좌우해왔다.

 

한때 은 광산으로 사람들이 몰려들며 인구가 늘어나고 부유해지며 번영을 누렸으나, 자원고갈과 은 가격 하락 등으로 쇠락해갔다. 20세기 들어 주석, 텡스텐 등이 채굴되며 부흥을 꾀하고 있다. 포토시엔 아직도 광산을 캐며 생활하는 현지인들과 식민지 시대의 화려한 건축물들과 성당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광산도시 ‘오루로(Oruro)’
볼리비아에서는 매년 2월 남미 3대 카니발 중 하나인 오루로(Oruro) 카니발이 해발 3,500m 고원에 있는 광산도시 오루로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축제로, 2000년 이상 된 볼리비아의 대표적 종교 축제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다운타운에서 소카본 언덕의 성당까지 약 4㎞의 거리를 행진하는 ‘세레모니 퍼레이드’. 악마로 분장한 화려한 옷과 가면을 쓰고 춤을 추는 수만명의 무용수와 뮤지션의 행렬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이때 무용수들이 얼굴에 쓴 디아블라는 전통적인 안데스 가면으로, 악마 가면과 복장의 축제의 상징이 됐다. 축제가 열리는 오루로에도 카니발 가면인 디아블라 조각상이 곳곳에 장식된다. 또 축제에선 볼리비아 사람들이 수호신 성모 소카본에게 소원을 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디디 국립공원(Madidi National Park)

 

볼리비아 마디디 국립공원(Madidi National Park)
볼리비아 마디디 국립공원은 멸종위기 동식물을 비롯해 다양한 생태계를 자랑하는 곳이다.

 

볼리비아의 아마존으로, 때 묻지 않은 원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저지대 숲에서부터 빙하에 둘러싸인 고산지대에 걸쳐 있어 안데스와는 전혀 다른 풍경의 원시정글과 마주하게 된다.

 

이 곳에는 1,000종이 넘는 조류와 300여종의 포유류, 200여종의 파충류, 6,000종 이상의 식물 등 희귀한 동식물 등이 서식하는 ‘동식물의 천국’이다.

 

<자료협조 주한볼리비아대사관(02-318-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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