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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세계 ‘볼리비아’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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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세계 ‘볼리비아’ 탐험!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4.03.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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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거울 ‘우유니’ 등 초현실적 여행지 즐비

[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고원의 나라 ‘볼리비아’는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나라다. 남미하면 페루, 브라질, 아르헨트나, 칠레 정도를 언뜻 떠올리지만, 볼리비아를 떠올리진 않는다.

때문에 낯선 볼리비아로의 여행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과 같다. 잘 알지 못하는 생소한 나라라는 것도 그 이유지만, ‘가장’이란 수식어를 붙은 여행지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가령, 세상에서 초현실적인 여행지, 세상에서 가장 높은 호수, 세상에서 가장 높은 수도,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 등등.

안데스 산맥의 험준한 일곱 개 봉우리에 걸쳐 있어 불리비아는 다채로운 자연 풍경을 품고 있다. 또 잉카제국의 일부였던 곳으로, 다양한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남미에서 가장 원주민(인디오) 인구가 많아 가장 ‘남미’다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남아메리카에서 새로운 모험에 도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볼리비아로 가보자.

 

▲우유니

 

살라르 데 우유니(Salar de Uyuni )
살라르 데 우유니 사막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소금광산이다. 그 규모만 해도 1만5백80km2에 달한다.

 

지각변동에 이해 솟아올랐던 바다가 빙하기를 거치며 빙하가 녹아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졌으나, 건조한 기후로 인해 물이 모두 증발하고 소금 결정만 남아 지금의 모습이 된 것. 소금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사막과 호수가 있는 우유니 사막의 독특한 풍경은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우유니 사막은 소금 호수에 하늘이 그대로 비춰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로 불린다. 그만큼 우유니 사막의 풍경은 경이롭다. 푸른 하늘과 구름이 그대로 투영돼 장관을 연출한다. 마치 하늘을 걷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 곳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초현실적인 여행지’ 중 한곳으로 선정되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지난 1월 열린 ‘죽음의 레이스 2014 다카르(DAKAR 2014)’가 이 곳을 통과했다. ‘다카르 랠리’는 바이크, 4륜 바이크, 자동차, 트럭 등이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대회로, 올해 처음으로 볼리비아가 다카로 랠리 코스에 포함됐다. 올해 다카르 대회는 아르헨트나, 볼리비아, 칠레 등 남미 3개국을 거치는 대회로, 대회 참가자들은 해발 4천m가 넘는 우유니 소금 호수를 거쳐갔다.

 

▲살라르 데 우유니 다카르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LA PAZ)’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는 우유니 사막을 가기 위한 관문도시이자, 볼리비아의 정치·행정·상업·중심지다. 다양한 민족과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살고 있어 볼리비아의 독특하면서도 다양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부에 따라 사람들의 거주 지역의 높이가 나뉜다는 점도 독특하다. 전망 좋은 높은 곳의 집값이 비싼 우리와는 달리 가난할수록 높은 곳에서 살아간다. 고도 3,600m에는 고급 주택가와 고급 레스토랑이 즐비한 반면, 3,800m부터 4,000m까지는 서민 거주지역인 ‘엘 알토’가 자리하고 있다.

 

달동네를 연상시키는 집들이 산꼭대기까지 빽빽하게 들어서있다. 고도가 높은 만큼 라파스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지만, 기본적인 생활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고달픈 삶을 살아간다.

 

 

 

라파스에서는 1월 24일부터 3주간 풍요의 아이마라 축제 ‘아라시타(Alasitas)’가 열려 이 기간 볼리비아를 여행하는 이들에게 독특한 볼거리는 선사한다.

 

아라시타는 ‘행복의 신’ 또는 ‘부의 신’으로 불리는 ‘에케코(Ekkekko)’를 기리기 위한 축제. 원주민(인디오) 모습을 한 에케코에게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의 미니어처를 들려주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한다.

 

아이마라족(Aymara)들은 에케코가 새해 소망을 이뤄주길 바라며 모든 미니어처를 구입한다고 한다. 그래서 돈와 각종 물건으로 칭칭 감긴 에케코 인형들을 볼 수 있다. 축제기간 전통 옷을 입고 라틴 음악에 맞춰 행진하는 퍼레이드도 화려한 볼거리다.

<자료협조 주한볼리비아대사관(02-318-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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