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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숨은 보석 여행지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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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숨은 보석 여행지 BEST 4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4.03.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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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라완섬·롬복·코모도섬·누사 럼봉안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꽃샘추위 피해 매력적인 휴양지로 떠나고 싶다면 인도네시아로 떠나보자. 푸른 하늘 아래로 따스한 햇살을 만끽하며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에메랄드 빛 바닷가에서 나른한 휴식을 취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발리 외에도 숨겨진 보석 같은 휴양지가 너무나 많다. 그 중 데라완섬, 롬복, 코모도섬, 누사 럼봉안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숨겨진 파라다이스 중 특히 두각을 나타내며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한다.

누사럼봉안(Nusa Lembonngan, Bali)
누사 럼봉안은 발리 사누르의 남동부 해안에 위치한 약 8㎢의 크기의 섬이다. 하얀 모래해변, 파도, 깨끗한 바닷물, 역동적인 거친 자연과 발리 남쪽 해안의 발랄한 분위기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누사 럼봉안운 진정한 섬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데 그저 누워서 휴식만 취해도 좋은 섬이다.

 

준구뜨 바뚜 비치(Jungut Batu Beach)가 잘 알려져 있으며 아궁산(Mount Agung)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섬의 해안경관을 대부분 저지대 석회암 절벽과 동굴이 형성돼 있다.

 

누사 럼봉안은 서퍼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로 초보자와 전문가가 모두 서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준구뜨 바뚜 비치에서 서퍼들이 파도를 즐기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뿐만 아니라 스쿠버다이빙도 즐길 수 있으며, 유명한 다이빙 장소로는 Blue Corner, Ped, Rystal Bay, Manta Point, Toyapakeh, Suana Bay, Ceningan Point, Malibu Point 등이 있다.

 

데라완섬(Derawan Islands, East Kalimantan)
깔리만딴 동부의 베라우 지역 데라완 군도에 있는 데라완 섬은 세계 최고 수준의 다이빙 장소로, 전 세계 다이버로부터 꿈의 섬으로 불리는 곳이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부드럽고 하얀 백사장, 맑고 푸르른 바다, 그리고 수심5m 정도의 인기 있는 다이빙 장소까지 간춘 데라완 섬은 그야말로 멋진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게다가 바닷물 속에 사는 460여 종의 산호초와 같은 바다 식물, 희귀한 종류의 해마, 해파리 등 멸종 위기에 놓인 다양한 동식물이 사는 해양 생태계의 보고다.

 

인도네시아에 숨겨진 수많은 파라다이스 중 하나로 꼽히는 데라완 섬.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고, 바닷속 생물을 구경하고 다이빙하며 보내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데라완 섬에 가려면 자카르타, 수라바야, 족자카르타, 발리 등에서 발릭빠판(Balipapan)까지 가는 직항편을 이용하면 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정도다. 발릭빠판에서 비행기로 딴중 러덥(Tanjung Redeb)에 갈 수 있다. 딴중 러덥은 사마린다, 따라깐에서도 배를 이용해 갈 수 있으며 딴중 러덥에서 데라완 섬까지는 보트를 이용하면 된다.

 

롬복(Lombok Island, West Nusa Tenggara)

발리와 가깝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와 문화를 간직한 롬복은 매력적인 휴양 관광도시다. 세계 최고의 다이빙 명소가 있으며 섬의 남부에서는 서퍼들이 세계 수준급 프리미엄 파도를 즐길 수 있다.

 

또 롬복 섬의 중부에 위치한 린자니(Rinjani) 산은 인도네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화산이며 높이가 해발 3,726m에 달한다. 자연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린자니산에는 스그라이아낙(Segera Anak)이라고 불리는 화산 호수가 있고 아름다운 경관을 지니고 있어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Tanah Lot Temple

 

롬복 섬의 북부 해안에 있는 길리(Gili)섬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상공원에 둘러싸인 환상적인 섬이다. 다이빙과 서핑을 즐길 수 있고 숙소 및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이 곳을 둘러싸고 있는 해안은 거북이들과 산호초와 같은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맑고 푸른 바닷물이 있어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과 같은 수상 레포츠를 즐기기에 좋다.

 

롬복 동부에 있는 숨바와(Sumbawa)섬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해변 분위기와 함께 서핑하기에 좋은 파도로 유명하다.

 

또 승기기해변(Senggigi)은 롬복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관광의 중심지다. 승기기는 아름다운 산호정원을 가지고 있으며 카누, 카약 등과 같은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코모도섬 국립공원(Komodo National Park)

코모도 섬은 지난 2011년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함께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곳으로, 세계적 희귀동물인 코모도(대형 도마뱀의 일종)의 서식지다.

 

코모도 국립공원은 코모도(Komodo), 린짜(Rinca), 빠다르(Padar)의 세 개의 큰 섬 및 그 주변의 작은 섬들로 구성돼 있으며, 국립공원 전 면적은 1,817㎢, 그 중 육지 면적은 603㎢다.

 

국립공원에는 길이가 2~3m, 무게가 160kg 이상 되는 코모도가 약 1,300여 마리 서식하고 있으며, 인접한 리카(Rinca) 섬과 길리 몽땅에 서식하는 마리 수를 합치면 모두 2,500여 마리 정도 코모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공원에는 포유류 32종, 조류 128종, 파충류 37종이 서식하며, 총 277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253종의 산호초와 약 1,000여 종의 어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광객들은 수영과 다이빙을 즐기며 산호초의 아름다움을 관찰할 수 있다.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서 ‘라부안 바소’까지 매일 항공편이 운행되고 있다. 라부안 바조에서 코모도 국립공원까지는 모터보트, 스피드보트를 이용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다.

<자료협조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인도네시아관광청(www.tourism-indonesi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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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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