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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사계절 골라가는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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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사계절 골라가는 관광지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0.08.3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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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현 주한캐나다관광청 지사장

변동현 지사장은 지난 25년간 항공·관광 분야에 종사하며 여행업계 전문가로서 명성을 쌓아왔다. 1985년 노스웨스트항공 입사 후 고객 서비스 부서 및 마케팅 부서를 거쳐 상품 개발, 고객 서비스 등의 부문에서 국내 관광시장 전반의 마케팅과 영업 노하우를 축적했다. 그가 밝

힌 캐나다의 매력과 조언을 들어본다.


◆캐나다 매력은 = 캐나다는 사계절에 맞춰 관광에 나설 수 있는 나라이다. 로키산맥과 나이아가라폭포 등 아름다운 대자연과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저렴하게 맛보는 랍스터와 달콤한 와인, 그리고 현지 농산물을 이용한 신선한 요리 등 세계 각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여행지가 셀 수 없이 많다.

밴쿠버와 토론토 외에도 몬트리올이나 퀘벡, 아틀란틱 캐나다 등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 또한 어마어마하다.루이스 호수 주변에서는 다양한 하이킹 산책로와 카누, 카약 등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시설도 발달되어 있다. 캐나다는 사진 찍고 구경만 하는 곳이 아닌 몸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제격이다.

◆앞으로 마케팅 전략은 = 주한 캐나다관광청은 ‘끝없는 발견 캐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지역별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 한국 여행자들에게 캐나다를 프리미엄 여행지로 홍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자유여행자들의 취향에 따른 여행 계획을 돕고, 꼭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쌍방향 의사소통을 통해 캐나다를 더욱 많이 홍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 분비 작업을 이미 완료했다.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트위터 계정도 3개나 만들었다.

◆ 한국 관광객들에게 추천하고픈 관광지는 =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앨버타 주는 캐나다 로키(산맥)를 아우른 곳이다.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 캐나다 속의 작은 프랑스 퀘벡. 로키여행의 관문 도시로 마치 동화 속의 마을과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밴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캘거리 등도 각각 지역적 특색이 묻어나는 볼거리들이 풍부해 여행객들에게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전달한다.

겨울(11월~4월)에는 오로라 관측에 제격이다. 북반구에서 오로라의 활동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은 허드슨 만의 옐로나이프 지역으로 맑은 날 밤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올 여름에는 캐나다 여행길도 쉬워져 대한항공이 8월26일까지 주 3회(화·목·일요일 오후 6시30분 인천공항 출발) 로키산맥의 관문인 캘거리 노선에 직항 전세기를 띄운다.

◆ 캐나다 관광 희망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조언 = 여행할 때 사진을 많이 찍기 보다는 보다 많은 것을 구경하고, 체험하고, 음식을 맛 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사진을 찍는데 열중한 나머지 정작 봐야할 것을 놓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여행을 하면서 현지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캐나다의 많은 문화도 읽혔으면 한다. 이 모든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이어질 것이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2010년 08월호,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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