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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 한번 오면 또 찾고 싶고 찾는 만큼 몸이 건강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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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 한번 오면 또 찾고 싶고 찾는 만큼 몸이 건강해져요!”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4.02.07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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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완도군 서현종 관광정책과장
▲청산도 구들장논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아시아최초슬로시티’, ‘국제슬로시티연맹 공식 인정한 2011년 세계슬로우 길 1호’, 구들장논(국가 중요 농업유산 제1호) 완도의 보물 청산도의 세 가지 자랑이다. 지난해 10월 농림수산식품부지정, 최고의 경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오는 4월 완도에서는 세계 최초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열린다. 완도군청 서현종 관광정책과장을 만나 완도 관광의 어제와 오늘에 대해 들어봤다.

▲완도군 서현종 관광정책과장

완도의 특징을 꼽는다면
완도는 전복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이다. 국내 총 생산량의 81%가 완도에서 출하된다. 금액으로 치면 5,000억 원이 넘는다.

전복 먹이인 미역과 다시마를 비롯해 김, 톳, 청각, 매생이 등의 해조류도 많이 나는데,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완도 멸치도 알아준다. 거제도 멸치는 배에서 말리지만 완도 멸치는 햇빛에 말려 맛과 영양에 차이가 있다.

해산물이 풍족하다보니 어가(漁家)들 소득이 많이 향상돼 연평균 평균 7,000만 원이 넘는다. 1억 원 이상인 가구도 1,600호나 된다.

어가의 소득이 높아지다 보니 도시로 나가 살다가 다시 완도로 돌아오는 사람들의 숫자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귀어(歸漁)가 증가하다보니 인구도 많이늘어나는 추세다.

수확한 해산물 판로는
해조류의 경우 각급 학교에 많이 공급되고 있다. 서울 지역 학교 300곳에 급식용으로 공급되기도 한다. 해조류는 어린이들 성장을 촉진하고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완도군은 해조류의 급식 확대를 위해 학교 교장단 팸투어를 많이 개최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4월에 개막되는 해조류박람회 입장객도 40%를 학생들로 채울 예정이다.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준비는 박람회는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11일까지 31일간 완도읍 일원에서 ‘바닷속의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란 주제로 열린다.

박람회는 주제관, 생태관, 문화관, 기업관, 식품관 등 5개관으로 운영되는 데, 주제관에서는 해조류를 소재로 하는 과거·현재·미래를 집약적으로 볼 수가 있다. 박람회 이후는 주제관은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산업관에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해조류 관련된 모든 제품들이 전시 판매된다.

이외에도 음식 테마 거리가 운영되고, 군 대표 음식으로 ‘전복해조류비빔밥’을 개발해 1만 원에 선보인다. 음식 테마거리는 음식값(10%)을 할인하고, 바가지요금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박람회 관람객 유치 목표는 70만 명으로 잡고 있다.

▲완도타워-최경주와 장보고

청산도슬로걷기 축제 준비는
축제는 오는 4월 1일부터 ‘느림은 행복이다’란 주제로 한 달간 개최된다. 현재 전국에 슬로시티가 10개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짜임새 있게 운영되고 있는 곳이 청산도라 자부한다. 그 결과 지난해 6월 열린 국제슬로시티 대회에서 완도 군수가 대표로 연설하는 영광을 안았다.

축제 기간 관광객들에게 뱃삯 30% 할인과 관광지는 무료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축제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유채꽃이 만개하고 청보리 밭은 한결 청초함을 뽐낼 것으로 본다. 아마도 관광객들은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을 것이다.

청산도에서 숙박은 ‘슬로시티 느림섬여행학교’를 이용하면 된다. 폐교의 교실 5개와 관사 5개를 개선해 숙박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난해 청산도를 다녀간 관광객은 11월 말까지 37만 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450억으로 계산됐다.

완도 관광객은 얼마나 되나
지난 2005년에 가장 많이 찾아왔다. 그 당시 시군 최초로 ‘완도방문의 해’가 선포되고, TV에서는 완도읍에서 촬영된 드라마 ‘해신’이 인기를 끌고 있던 시기였다. 이의 영향으로 당시 방문객이 500만 명에 달했다. 완도를 찾아오는 관광객의 발길은 이후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장보고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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