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명품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담양군이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가입으로 국제 우수 교육도시와 교류협력의 기틀을 마련한다.
2일 담양군에 따르면 세계화시대에 걸맞은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제교육도시연합 가입을 추진 승인을 받았다.
이번 가입으로 담양은 선진 교육도시와의 우수 교육사례를 공유하고 교육정책 개발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평생학습과 관련 회원도시간의 협력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ducating Cities)은 1994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창설된 유네스코 산하 국제단체로, 회원도시 간 협력과 프로그램 공유로 교육환경 개선과 평생학습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공동발전 도모를 주요 활동 목적으로 한다.
본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으며 2013년까지 37개국 470여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등록, 국내에는 아ㆍ태지역 의장 도시인 창원시를 비롯해 21개 도시가 있고, 전남에는 여수시, 순천시가 가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육도시연합 가입을 계기로 담양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교육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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