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관광열차가 다시 달린다.
철도노조 불법파업으로 운행을 중단했던 중부내륙관광열차 O-트레인과 V-트레인, 부산~여수간 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이 4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레일크루즈 ‘해랑’,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와인시네마열차, 바다열차도 운에 동참한다. 특히, 바다열차는 최근 리뉴얼을 마쳐 한층 산뜻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며, 1월 해맞이 관광객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금, 토 백두대간협곡구간을 운행하는 V-트레인 별밤열차는 10일부터 운행을 재개되고, 서대전~광주송정간 S-트레인은 11일 개통,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겨울철 기차여행의 백미인 ‘환상선 눈꽃열차’는 오는 14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환상선 눈꽃열차’는 태백선, 영동선, 중앙선 등 중부내륙 비경구간을 순환하며, 12월에 모든 열차가 매진될 정도로 인기 열차이지만 파업으로 지금까지 운행을 못해 왔다.
관광열차 승차권 예매는 코레일 홈페이지나 코레일톡, 코레일여행센터 등에서 할 수 있으며, 철도고객센터(1544-7788)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파업으로 운행이 중지되었던 관광열차의 승차권은 승차일로부터 1년 이내에 전액 반환을 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이번 관광열차 운행 재개로 침체되었던 겨울철 국내관광이 활성화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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