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웰빙·생태하천으로 변신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춘천 도심 속 복개하천이었던 약사천이 강제 폐쇄된 지 30년만에 천정을 덮고 있던 콘크리트 구조물을 벗어던지고 소양강 맑은 물이 사계절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했다.
약사천은 1970년대까지 약사동과 운교동, 효자동 등 도심 주거지역을 가로지르며 주민들의 젖줄 역할을 했던 도심 하천이었다.
춘천시는 서울 청계천을 모델로 삼아 지난 2008년부터 국비 등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약사천 복원에 나서 봉의초교 인근∼공지천 합류지점 850m 구간을 덮고 있던 콘크리트 시설물을 걷어내고 옛 물길을 되살려 시민들에게 생태하천, 웰빙하천으로 되돌려줬다.
지난 7월 새롭게 태어난 약사천은 이제 춘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방문하고 싶은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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