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우리가 출퇴근 등 일상적으로 타고 다니는 교통수단 중 하나인 지하철. 그러나그 나라 그 도시를 처음 방문하는 이방인들에겐 복잡하고 헷갈릴 수 있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짧고 정차역도 적어 낯선 이들도 타기 쉬운 지하철은 어디일까.
그 곳은 바로 이스라엘 북부도시 하이파(Haifa)에 있는 지하철이다. 하이파는 이스라엘에서 예루살렘, 텔아비부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도시로, 이스라엘에서 유일하게 지하철이 있는 곳이다.
이 곳의 지하철 총 구간은 1.8km에 불과하고 정차역도 6개 밖에 되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짧은 지하철로 기내스북에 이름을 올린 곳이다. 이 지하철이 더욱 이색적인 것은 마치 산악열차를 연상시킬 만큼 경사가 가파르다는 것이다.
역으로 들어서면 스크린 도어도 없고, 표를 통과하면 바로 지하철을 탈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특히 경사가 가파른 덕에 지하철을 타는 곳이 층층이 계단으로 이뤄져 있어, 마치 놀이기구를 기다리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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