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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유자 익어가는 고흥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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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유자 익어가는 고흥들녘!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3.11.14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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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늦가을 햇살이 곱게 내리는 고흥군 들녘은 온통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유자향이 가득하고, 농가에서는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고흥유 자는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 적당한 해풍을 맞고 자라 색채와 향기가 뛰어나며, 유자의 품질을 나타내는 얽음 정도가 타지방산보다 두드러져 최고의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비타민C는 물론 항산화물질 함량이 높아 암, 동맥경화, 류머티즘 등을 예방하고 면역체계도 강화시켜 피로회복, 식욕증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화를 촉진시키는 성분이 있어 건강 과일로도 인기가 높다.

전국 최대 생산량(38.7%)를 차지하는 고흥유자는 2006년 지리적표시 제14호로 등록돼 세계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지난 7월에는 유자식품 최초로 말레이시아 할랄(Halal)인증서를 획득, 청정지역 식품이라는 의미는 물론 무슬림 국가와 이슬람권 국가에서도 믿을만한 우수 제품으로 믿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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