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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에서 고즈넉한 가을 운치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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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에서 고즈넉한 가을 운치를 담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3.11.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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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듯 낯선 민속촌의 가을 풍경이 좋다!

▲한국민속촌, 지곡천에서 바라본 풍경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깊어가는 가을, 민속촌으로 가족 나들이를 나서보자. TV속 보아왔던 낯익은 초가집에 내려앉은 가을 풍경이 정겨운 요즘이다. 그러나 이 풍경은 도심에서 지내온 아이들에겐 새롭고 신기하게 다가와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한다.

▲낭만이 가득한 낙엽길

특히 화려하게 물든 한국민속촌 수변길, 오색빛깔 단풍이 곱게 물든 나무숲과 눈처럼 흩날리는 화려한 은행나무 산책길까지 한국민속촌의 가을은 눈길 닿는 곳, 발길 가는 곳마다 절경을 이룬다.

이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민속촌에서 가장 고운 빛깔을 자랑하는 물레방앗간 옆 단풍나무와 흐드러진 은행나무가 장관을 연출하는 충현서원은 사진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곳이다.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베스트 촬영 장소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재미도 누려보자.

▲화려하게 물든 한국민속촌 수변길

▲서낭당과 외양간 샛길

또 노란 은행잎으로 수놓아진 아름다운 서당길과 외양간 샛길, 수면 위로 드리워진 붉은 단풍이 매력적인 홍예교를 거닐며 막바지 가을 정취에 빠져보자.

가을 길을 거닐고 가을 풍경을 눈에 담는 것 외에도 한국민속촌에는 신나는 체험거리도 가득해 나들이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는 12월 1일까지 제2회 ‘사극드라마축제’가 열려 사극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기 때문.

▲홍예교에 드리워진 단풍나무

축제기간 내내 스크린에서만 보았던 사극 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와 사극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 주말마다 ‘드라마 속 특수분장 체험’, ‘페이스 페인팅’, ‘사극 의상 체험’, 영화 ‘왕의 남자’ 속 줄타기

공연을 직접 체험 ‘줄타기 체험’ 등 체험거리고 가득한다.

또 한국민속촌의 최고 인기 촬영 가옥을 탐방하는 ‘사극드라마 열혈탐구: Best 촬영가옥 순례하기’를 통해 민속촌을 거쳐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중 가장 인기 있는 장소만 골라 순례할 수도 있다.

▲Best 촬영가옥 콕콕 찝어 순례하기 - MBC 해를 품은 달 염색천 길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영화 ‘군도’와 현빈 주연의 영화 ‘역린’, 하지원 주연의 드라마 ‘기황후’ 등 사극 영화 및 드라마의 생생한 촬영현장을 엿볼 수 있는 ‘Real 촬영스케치, 촬영현장 습격하기’도 마련돼 있다. 사극촬현 현장 스케쥴은 홈페이지(www.koreanfolk.co.kr)에서 금주촬영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31-288-294

▲순천 낙안읍성 가을 풍경

순천의 낙안읍성에서도 정겨운 가을 민속촌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500여 년 전 축조된 성곽 안에 둥그런 초가지붕이 다정하게 머리를 맞댄 풍경이 나들이객들을 반긴다.

조선시대 관청인 동헌과 객사, 저잣거리에서 옛 정취를 느껴도 좋고, 초가지붕 아래 돌담을 걸어도 운치 있다. 특히 낙안읍성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성곽 걷기는 낙안읍성 여행의 백미다.

▲순천 낙안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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