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문지연 기자] 인도 여행시 함피를 포함할 계획이라면 머물만한 숙소와 주의사항을 미리 파악해두자. 특히 가이드북에 나와 있는 숙수 중 상당수가 사라지고 없어 당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숙소 = 가이드북에는 나와 있지만 막상 가면 사라지고 없는 숙소가 많다. 특히 강 인근의 숙소는 재개발의 명목으로 정부가 철거를 진행하면서 남아 있는 숙소가 거의 없다. 반면 지척의 바자르 쪽에는 숙소가 적지 않다.
함피가 즐거웠던 이유 중에 하나는 저렴하면서 깨끗한 숙소 때문이었다. 바자르 쪽에 화장실까지 구비돼 있는 더블침대 방이 250루피, 한화로 5,000원 정도였다. 정돈한 지 얼마 안 된 숙소여서 그런지 화장실에 물때도 없었다. 물때가 없다는 사실은 실로 경이롭다.
주의 = 동물의 공격이 여간 심하지 않다. 주민들은 영악한 동물들에 대해 주의를 단단히 주고는 했다. “원숭이들이 현지인과 여행객을 구분해요. 가방을 메고 물병을 들고 있는 것으로도 구분해내죠. 직접 가방을 열고 물건을 훔치니 조심하세요.”
실제 과일 노점상을 기웃거리다 망고를 훔치고 살벌한 눈빛으로 여행객을 향해 공격태세를 갖추던 원숭이들을 자주 목격했다. 알아서 조심할 수밖에 없다.
교통= 함피는 호스펫을 거쳐야만 들어올 수 있다. 대도시에서 호스펫까지 연결된 기차가 많다. 시설 좋은 사설 버스도 많으니 충분히 이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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