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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축제 즐기고 주왕산 단풍구경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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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축제 즐기고 주왕산 단풍구경 가요!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3.11.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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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향긋한 청송사과를 맛보고 다양한 사과체험을 가을을 가을 재미에 빠져볼 수 있는 '청송사과축제’가 8~11일 경북 청송 주왕산 길목에 위치한 사과공원에서 열린다.

사과축제에 참가하면 품질의 청송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사과도깨비 퍼레이드와 사과춤 경연대회, 사과깜짝경매,청송사과 레크레이션, 남궁옥분의 사과나무콘서트, 청송사과밭 전국 대학생 가요제 등 청송사과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청송군 136개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허수아비를 이용해 행복의 씨앗길 1번지를 꾸며 관광객들이 직접 그 거리를 걸을 수 있다.

청송사과축제를 즐겼다면 이제는 청송 관광에 나설 차례.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주왕산과 주산지, 조선시대 대갓집의 대저택을 구경할 수 있는 '송소고택' 등 눈을 즐겁게 할 볼거리들이 많아 하루에 다 보려면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야 한다.

사람도 타고 산도 타는 '주왕산'


설악산, 월악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암산으로 불니는 곳으로 수많은 암봉과 깊고 수려한 계곡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기암괴석이 절벽을 이뤄 병풍처럼 솟아 있고 폭포와 동굴, 대전사 및 부속 암자들, 병풍바위, 급수대, 시루봉, 학소대 등가 관광객들을 불러 모은다.

용연폭포에서 대전사에 이르는 4.1㎞ 구간은 주왕산 최고의 단풍 명소다. 깎아지른 암봉과 신비로운 기암괴석,협곡과 웅장한 폭포가 붉은 단풍과 어우러져 절경을 연출한다.


주왕내기(周王內記)에 따르면 중국 당나라의 주도(周鍍)라는 사람이 스스로 후주천왕(後周天王)이라 칭하고 군사를 일으켜 당나라에 쳐들어갔다가 크게 패한 뒤 신라로 건너와 주왕산에 숨어 지내고 있었다.

이에 당나라가 신라에 주왕을 없애달라고 부탁하자, 마일성 장군이 자기의 아우인 이성 삼성 사성 오성과 합세해 석병산을 포위해 주왕을 죽였다고 한다. 그 후로 석병산을 주왕산이라 부르고, 절은 주왕의 아들 대전도군(大典道君)의 이름을 따서 대전사라 했다고 한다.


태곳적 신비 간직한 주산지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무대가 됐던 곳이다. 주산지는 보이는 풍경이 한 폭의 수채화 그 자체다. 물안개 솟는 새벽 경치가 특히 아름다워 사진작가라는 한번쯤 반드시 찾아와 셔터를 눌러야 하는 곳이다.

시긴이 멈춰진 곳‘송소고택’


파천면 덕천리에 자리한 송소 고택(松韶古宅·경북 민속자료 제63호)은 시간이 멈춘 곳으로 옛 정취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조선 영조 때 만석꾼으로 불리던 청송 심 씨 심처대의 7대손인 송소 심호택이 1880년경 지은 이 고택은 아흔 아홉칸 대갓집으로 조선시대 사가(私家)에서 지을 수 있는 집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고택에 들어서면 헛담이 눈에 들어온다. 안채에 드나드는 여자들이 사랑채에 기거하는 남자들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지은 간이 담이다. 헛담을 지나면 집안 어른이 기거하던 큰 사랑채와 큰아들이 기거했던 작은 사랑채가 나온다.


우리나라 3대 약수, 달기약수탕

청송 읍에서 5분 거리인 달기약수탕은 우리나라 3대 약수로 꼽히는 곳인데,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사람이 찾고 있다.


달기약수로밥을 지으면 밥이 푸른색을 띠고 찰기가 있다. 약수탕 주변에는 닭백숙 전문 식당들이 식욕을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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