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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만큼 뜨거운 뉴질랜드 '여름 X-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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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만큼 뜨거운 뉴질랜드 '여름 X-Mas '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3.11.0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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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 아래서 선탠하며 새해 카운트다운 재미도
▲ 산타 퍼레이드

[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조용히 지나온 한 해를 정리하는 12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뉴질랜드는 여름 크리스마스(X-Mas)와 새해맞이 축제 열기로 뜨겁다.
사람들은 호숫가에서 DJ의 음악에 맞춰 불꽃놀이를 즐기고 노천 극장에서 맥주를 마시며 콘서트를 즐긴다.
 

아이들과 즐기는 ‘파머스 산타 퍼레이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매년 11월 24일이 되면 대규모의 산타 퍼레이드가 열린다.

 

 

파머스 산타 퍼레이드(Farmer’s Santa Parade)는 1934년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 학부모와 아이들이 모여 오클랜드(Auckland) 시내를 돈 것에서 유래됐다. 약 4,000명의 참가자가 오클랜드의 중심인 퀸 스트리트(Queen Street)를 따라 2.2km의 퍼레이드를 펼친다.

예쁜 풍선들과 흥겨운 밴드음악, 자원봉사자들이 꾸미는 다양한 모습의 캐릭터들이 사람들의 흥을 돋운다.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 특색 있는 퍼포먼스를 펼치게 되는데, 이 퍼레이드는 산타클로스의 등장과 함께 고조된다.

 

 

 

아이들에게 환상을 심어주자는 취지에 의해 시작된 축제인 만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www.santaparade.co.nz/information/

 

시원한 맥주 마시며 캐럴 콘서트’…’크리스마스 인 더 파크’

12월 14일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크리스마스 행사 ‘크리스마스 인 더 파크’가 펼쳐진다.

축제 이름 그대로 크리스마스 인 더 파크는 남북섬의 공원 중 가장 크고 대표적인 곳에서 열리는데, 북섬 오클랜드(Auckland)의 오클랜드 도메인(Auckland Domain)과 남섬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h)의 해글리 파크(Hagley Park)가 그 곳이다.

 

 

푸른 잔디가 드넓은 공원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와인과 맥주를 마시고, 유명 가수들이 펼치는 크리스마스 캐럴 콘서트를 즐긴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이 행사는 유명 음료 회사의 후원으로 시작됐으나 이제 뉴질랜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축제가 됐다.

올해는 ‘Surf Life Saving New Zealand’란 슬로건 아래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기 위한 공익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

www.christmasinthepark.co.nz/auckland.html

호숫가서 선탠하며 맞는 새해...서머데이즈 페스티벌

뉴질랜드에서 12월 31일. 이날 전세계에서 온 여행자들과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을 해보자.

뉴질랜드 남섬의 대표 관광도시 퀸스타운(Queenstown)에서는 올해의 마지막 날, 서머데이즈 페스티벌을 열고 2014년을 ‘말의 해’를 맞이한다.

 

 

 

도시를 감싼 아름다운 와카티푸 호수(Lake Wakatipu)에서 낮에 선탠을 하다가 음악밴드, DJ들의 공연이 시작되면 너나 할 것 없이 어깨를 들썩이고, 밤에는 음악 속에서 불꽃놀이를 즐기며 다가오는 새해를 맞는다.

올 연말에는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각종 스포츠와 예술품 전시회, 현지인들의 벼룩시장도 열린다.

 

특히 퀸스타운을 비롯한 오타고(Otago) 지방의 골드러시 150주년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전통의상을 입고 과거를 재현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니, 뉴질랜드 인들의 삶도 엿볼 겸 해서 기회를 놓치지 말자.
www.summerdaze.co.nz/

 

취재협조: 뉴질랜드 관광청 www.newzealand.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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