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그윽한 국화 향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산국화축제'가 충남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 일원에서 개막돼, 10일까지 다양한 전시 체험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국화 축제는 10만㎡ 규모의 사과와 포도 과수원을 배경으로 목부작, 분재국, 분경, 현애국 등 수준 높은 작품 국화가 전시된다.

특히 야외 전시장은 대형 하트, 구기자와 국화 꽃터널, 소나무 정원, 알타리밭을 이용한 한반도 지도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축제장에 가면 식용 국화따기, 알타리무 및 고구마 캐기, 국화 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찾으면 서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특히 황토 알타리무와 고구마는 시중가보다 2~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주말에는 난장공연, 거리음악회, 풍물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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