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4:48 (금)
곡성군, 이제는 체류형 관광이다”
상태바
곡성군, 이제는 체류형 관광이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3.11.03 1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객실 31실, 200여명 수용 가능한 유스호스텔 건립 추진

[투어코리아= 오재랑 기자] 섬진강 기차마을을 중심으로 한 관광 사업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는 전남 곡성군이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당일 코스 또는 거쳐 가는 코스로 인식되고 있는 지역 관광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섬진강기차마을 내에 19억을 투자해 객실 31실, 총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을 건립 중이다.

군은 지난 2012여수세계엑스포와 2013순천정원만박람회 등 인근 지역의 국제행사에 대비해 발 빠르게 도림사오토캠핑장, 압록오토캠핑장 등 숙박시설을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유인해 지역 소득과 연결시켰다.

▲ 기차마을에서 바라본 유스호스텔(왼쪽 첫 번째)과 로즈홀(맨 오늘쪽 )

그러나 오토캠핑장 등 현재 군 지역 숙박 시설은 가족 단위 또는 소규모 관광객들 위주로 돼 있다. 때문에 기차 마을의 주요 고객인 수학 여행단 등 대규모 관광객들이 곡성에서 관광과 식사를 하고도 인근 남원이나 담양, 순천 등지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내년 2월 개장 예정인 유스호스텔은 관광명소인 기차마을 내에 위치해 있고 바로 인근에 교육 및 연회 등 각종 행사가 가능한 대규모 리셉션장인 로즈홀이 있어 벌써부터 각종 단체 등에서 이용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당초에는 유스호스텔이 아닌 70년대 옛 시가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운석박물관, 교회사박물관, 옹기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들어설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섬진강기차마을과의 연계성, 관광 효율성, 숙박시설 부족 문제 해결 등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해마다 늘어나는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도록 숙박 시설로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 개장한 대규모 리셉션장인 ‘로즈홀’도 기차 마을의 명성에 한 몫을 더하고 있다.

500여명이 한 자리에서 강연을 듣고 필요시에는 연회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라 관내 뿐만 아니라 관외에서도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사전 예약은 필수다.

군 기획실 관계자는 “암웨이 중국회사에서 내년에 곡성 관광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며 “이 일이 성사된다면 총 3만 명 정도가 우리 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암웨이 방문은 1회에 500명 정도가 예상되는데, 강연을 할 수 있고 동시에 식사가 가능한 로즈홀이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월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밝힌 전남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남 도내에서 22개의 축제가 열렸지만, 유일하게 곡성 장미축제가 1억 9000만원을 투입, 5억 4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새로바뀐 진에어 '유니폼' 어떼요?

문광부, 내년도 문화예술 분야 공모사업 합동설명회

내년 1월부터 우산, 와인따개 기내 반입 가능

슬로시티 청산도로 떠나는 감성여행

한층 재밌어진 순천 시티투어

부산시티투어 탑승객 20만명 돌파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