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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서의 이색적인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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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서의 이색적인 하룻밤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3.11.01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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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ern Lights over Sorrisniva

[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북극권에 있는 나라 노르웨이를 여행한다면 하루쯤 이색적인 숙소에서 남다른 밤을 보내는 건 어떨까. 몇 달 하늘에서 해가 사라지기도 하고, 밤에도 해가 뜨는 백야를 경험할 수도 있는 북극 여행. 밤하늘 신비로운 빛을 방출하는 오로라가 펼쳐져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특별한 북극여행을 선사할 이색 호텔을 소개한다.

키르케네스의 ‘스노우 호텔’
러시아 맞닿아 있는 국경도시 ‘키르케네스’에서는 눈을 쌓아 만든 ‘스노우호텔’서 하룻밤 자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거대한 이글루로 만든 호텔 내부 객실은 작은 예술관과도 같다. 모든 객실에는 눈과 얼음으로 만든 장식과 조각으로 꾸며져 있는데, 이 장식들은 중국 하얼빈의 예술가들이 직접 이곳을 찾아 장식한 예술 작품이다.

얼음 조명 조각으로 스노우호텔은 더 아늑하고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깥 온도가 섭씨 마이너스 30도 아래로 떨어져도 스노우호텔 내부는 마이너스 5도를 유지해, 상대적으로 따뜻하다.

두터운 침낭 속에 들어가면 춥기 보단 아늑함마저 느껴진다. 호텔 옆에 사우나가 있어 몸을 덥힐 수도 있다.


숙박료는 1인당 더블룸은 NOK 2450, 싱글룸은NOK 2450. 객실 가격에는 키르키네스센터까지 왕복교통, 야생레스토랑에서의 3코스 디너, 사우나 및 조식이 포함돼 있다. http://kirkenessnow hotel.com
예약문의 : info@radius-kirkenes.com / (+47) 78 97 05 40

소리스니바 ‘이글루호텔’
소리스니바(Sorrisniva)의 이글루 호텔도 특별한 북극 체험을 할 수 있다. 알타(Alta)의 오로라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어 환상적인 오로라를 1등석 앞자리에서 관람하는 것 같은 체험을 제공한다.

이글로 호텔은 소리스니바에서 1마일 떨어져있는 꽁꽁 얼어붙은 시에라바넷(Sieravannet) 호수의 얼음덩어리로 만든 호텔로, 30개의 객실과 바, 채플, 갤러리와 넓은 라운지 공간을 갖춘 2,600평방 미터 규모의 대형 복합시설이다.

침낭은 섭씨 30도의 온도 수준으로 유지돼 이글루에서의 하룻밤은 생각보다 춥지 않다. 바깥 온도가 마이너스 35도까지 떨어져도 호텔 내부는 마이너스 4~7도 수준으로 유지된다.

특히 호텔 아이스 갤러리에서는 얼음 조각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매년 유명 아티스트를 초대해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기 때문. 또 십자가상과 천사들이 모두 얼음으로 장식된 채플에서는 매년 20쌍의 커플이 결혼식을 올린다.

숙박료는 1인당 NOK 2150(12세 미만은 NOK 1150)이며, 입장료 는 NOK 300(12세 미만 NOK 75). 객실 가격에는 조식뷔페, 사우나, 알타 시내까지 왕복 교통편이 포함돼 있다.
http://www.sorrisniva.no/index.jsp?lang=en
예약문의 : info@sorrisniva.no / +47 784 33378
<자료 협조 노르웨이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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