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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통 되살린 해남 북평 용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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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통 되살린 해남 북평 용줄다리기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3.10.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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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전남 해남 북평면에서 500년 전통을 되살린 북평용줄다리기 잔치를 벌인다.

북평용줄다리기보존회(회장 송삼영 북평면장) 주최로 오는 31일 북평면사무소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용줄다리기는 길거리난장과 당제, 줄다리기, 대동난장굿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진다.

용줄다리기는 왜구의 침입이 잦았던 해안가의 특징상 주민들의 단합된 힘을 필요로 하며 지속되어 왔는데,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행해졌다는 기록이 전한다.

500년 가까이 이어오던 줄다리기는 약 40년간 중단되었다가 지난 2009년 남창줄다리기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며 지속 추진되고 있는데, 길이 25m, 두께 50cm의 용줄을 잡고 아드럼줄과 우드럼줄로 나뉘어 힘을 겨룬다.

행사에 참여하는 북평면민들은 깃발에 만수무강과 무병장수, 사업번창, 풍년농사 등의 소망을 새기며 면민의 화합을 다지게 된다.

이날 여성을 상징하는 아드럼이 승리하면 풍어, 남성을 상징하는 우드럼이 승리하면 풍년이 든다고 하는 등 내년 농사를 점치게 된다.

북평(남창)줄다리기는 연산군(1476~1506) 일기에 의하면 남창에 성곽을 쌓게 했다는 기록이 전하고, 동국세시기에는 성곽이 있는 곳에 제사를 지내고 줄다리기를 하게했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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