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09 (금)
알프스 눈꽃 하이라이트 '빙하 특급 '
상태바
알프스 눈꽃 하이라이트 '빙하 특급 '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3.10.28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어코리아= 김채현 기자] 스위스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모습을 색다른 교통 수단으로 만끽할 수 있는 것이 스위스 여행의 묘미이기도 하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스위스 패스다.

스위스 패스 티켓 한 장으로 이 모든 교통수단을 모두 공짜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이 아니다. 스위스 알프스의 가장 깊숙한 풍경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특급 관광 열차도 예약비만 내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1등석 티켓이 30만원이 넘는 빙하특급도 스위스 패스로 이용할 수 있다.

 

 

 

빙하특급(Glacier Express)는 스위스 동부, 전형적인 알프스 풍경을 보여주는 그라우뷘덴(Graubünden) 주의 생모리츠(St. Moritz)와 사철 스키와 하이킹, 마터호른(Matterhorn) 봉우리로 유명한 체르마트(Zermatt)를 이어주는 파노라마 관광열차다.

 

일곱객의 계곡과 291개의 다리, 91개의 터널을 통과하며 약 7시간 30분에 걸쳐 달리는 여행이다.

 

 

 

구름 속을 뚫고 올라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알프스의 시골 풍경과 위어한 알프스 절벽을 지나는 광경을 보여준다. 만년설이 덮인 명봉, 울창한 삼림에 피어난 영롱한 눈꽃, 산 사이의 급류와 계곡 등 절경이 창문에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특히 아찔한 돌 다리, 란트바써 비아둑트(Landwasser Viaduct)가 여정 중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해발고도 2,000m 이상인 오버알프 고개(Operalp Pass), 라인슐루흐트 계곡(Rheinschlucht Gorge), 푸르카 터널(Furka Tunnel)을 지나며 기막힌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정 중 가장 높은 지점은 오버발트 고개(Operalp Pass)로, 2,033m에 달한다.

 

 

 

쾌적한 파노라마 차량 1등석을 미리 예약해둔다면 커다란 창을 통해 풍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멋진 분위기의 식당 차량이나 좌석에서 점심 식사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생모리츠 외에, 쿠어(Chur) 또는 다보스(Davos)에서도 출발한다. 디젠티스(Disentis)까지는 래티슈 철도(Rhätische Bahn: RhB)가, 디젠티스에서 체르마트까지는 마테호른 고타드(Matterhorn-Gotthard-Bahn: MGB) 철도가 이어주고 있다.

 

 

TIPS

티켓: 생모리츠-체르마트: 1등석 편도 – CHF 254.00 / 2등석 편도 CHF 145.00
스위스 패스 소지시 무료: 빙하특급 구간 중 디젠티스(Disentis)부터 체르마트(Zermatt) 구간은 유레일 패스로는 이용할 수 없다. 따라서 유레일 패스로 빙하특급을 이용할 경우, 25%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약

 

좌석예약: 겨울 시즌 – CHF 13.00 / 여름 시즌: CHF 33.00
좌석 + 오늘의 식사: 겨울 시즌 – CHF 43.00 / 여름 시즌: CHF 63.00
좌석 + 3코스 점심 식사: 겨울 시즌 – CHF 56.00 / 여름 시즌: CHF 76.00

(겨울: 12월 초부터 5월 초까지 / 여름: 5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예약은 생모리츠나 체르마트 구간 사이의 기차역이나, 홈페이지(www.glacierexpress.ch). 전화(+41 81 288 65 65 . 오전 7시~ 호후 7 pm)

구간: 체르마트(Zermatt) – 브리그(Brig) – 안데르마트(Andermatt) – 쿠어(Chur) – 생모리츠(St. Moritz) or 다보스(Davos)

자료 협조: 스위스 정부관광청

 

'답답한 가슴이 뻥' 가평 짚와이어

 

올 겨울 아웃도어 패션 아이템 '카이 탁 다운 재킷’

 

[아웃도어 신상품]..몬테인. 로얄로빈슨

 

'철새 낙원' 서산 천수만으로 떠나요!

 

☞ 김포금쌀'잡탕쌀 다 됐다"..브랜드관리'엉망'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찌살고 있을까?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