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에서 즐기는 겨울철새체험

11월 8일 서천철새여행 개최... 탐조투어는 내년 1월 말까지

[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충남 서천군은 내달 8일부터 10까지 조류생태전시관과 금강하구 일원을 중심으로 날아드는 겨울철새를 맞이하는 서천철새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달 8일 열림식을 시작으로 서천습지와 철새 지구비행체험, 유부도의 새소리와 별자리 힐링체험, 공연, 여행상품 등을 마련해 추진된다.

열림식에서는 생태피라미드 타일 걸기 무료체험, 서천대표 철새 선발대회 공연과 '서천습지 가족 홍보단 핸드프린팅', 새와 소년 인형극, 한국도요물떼새 워크숍 등의 행사가 열린다.

체험코너는 ▲사계절 철새쿠키 미션 ▲철새지구비행 놀이관 ▲유부도 힐링체험 ▲서천습지 체험학습 ▲로컬푸드 체험 등을 구성해 철새들이 날아드는 서천의 습지와 철새들의 생태를 오감을 통해 체험하고 철새에 대한 전문해설을 듣는다.

특히 체험 3일동안 철새먹이 주기와 탐조투어 정화활동으로 습지를 지켜주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건강한 생태여행이 운영될 예정이다.

철새지구비행 놀이관에서는 새들의 이동으로 지구환경을 관찰할수 있다. 또한 자연유산 유부도의 새소리를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주말 탐조투어와 병행해 내년 1월말까지 진행, 지구생태계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행사 참가비는 ‘당일 코스’는 1인 5천원(유아 무료)이며, 1박 2일 철새여행코스’는 1인 5만원으로 내년 1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홈페이지(htt://bird.seocheon.go.kr) 및 조류생태전시관(☎ 956-4002)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인수 생태관광과장은 "이번 철새여행은 새와 인간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습지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금강, 하구, 갯벌을 따라 이동하는 철새를 자녀들과 관찰하고 이해하는 건강한 생태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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