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부안군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 향상을 위해 숲 총면적 516ha에 6억1000만원을 투입, 건강한 숲 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을 조성해 산림 생태계를 보호하고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3억3천만원을 들여 동진·하서면 등 273ha의 산림에 천연림 보육, 솎아베기 등 숲 가꾸기 1차 사업을 완료했다. 또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5천만원을 투입, 71ha의 산림에 어린나무 가꾸기, 덩굴제거 등 조림지 가꾸기를 실시했다.
이달부터 12월까지는 2억3천만원을 투입해 변산·위도면 등 172ha의 산림을 대상으로 숲 가꾸기 2차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숲 가꾸기사업을 통해 발생된 부산물인 벌채목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사랑의 땔감나누기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용가능성이 낮은 작업산물은 지면에 밀착시켜 부식을 유도키로 했다.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으로 산림에 대한 공익적 가치가 날로 급증하고 있다”며 “우수한 목재자원을 육성하고 재해에 강한 건강한 숲을 만드는 산림사업으로 지속적인 확대시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숲가꾸기 사업은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으로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이산화탄소 흡수능력, 수원함양, 수해예방 등 공익기능 향상은 물론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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