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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전국 67개 박물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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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전국 67개 박물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운영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3.08.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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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와 함께 전국 67개 공사립 박물관을 대상으로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오는 12월 8일까지 실시한다.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박물관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시물 기반 학습’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 약 5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초·중학생들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교과서나 학교 교실의 여러 한계와 제약을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즉, 전시품에 포함된 다양한 사회, 문화, 역사적 맥락을 직접체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프라움악기박물관 등 10개관에서는 태블릿피시(PC) 등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여 교육활동을 진행하며, 온라인상에서 e-포트폴리오를 통한 체험활동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박물관 교육과 정보기술(IT)과의 결합을 시험적으로 실시한다.

북촌생활사박물관에서는 ‘북촌의 보물, 스마트한 골목탐방’이라는 주제로 북촌한옥마을 골목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겸재정선기념관에서는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보며 현재의 서울 모습을 산수화로 그려 비교해보는 ‘조선시대 시간여행 지도’ 프로그램을, 부천교육박물관에서는 자신만의 교과서를 만들어보는 ‘소곤소곤 이야기 박물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각 박물관마다 각자의 특색에 맞는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참여 신청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홈페이지(www.museumonroad.org)에서 할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길 위의 인문학’홈페이지 혹은 이번에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67개 각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입장료 및 교육체험비는 무료이며, 교육은 30명 내외의 그룹 단위로 진행된다.

이번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학습과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인터넷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문체부는 박물관 체험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박물관 교육 전문 인력인 ‘시간제 강사’를 선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2012년 말 현재 전국에 등록된 박물관 수는 총 711개로, 이들 박물관을 방문하는 국내외 이용객은 연간 약 9,000여만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 박물관의 이런 양적 성장에 맞춰 앞으로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과 같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 이용객 연 1억 명 시대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위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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