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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노랑 상사화로 물든 ‘부안마실길’에 마음을 뺏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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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노랑 상사화로 물든 ‘부안마실길’에 마음을 뺏기다!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3.08.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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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어 ‘잎은 꽃을, 꽃은 잎을 그리워한다’는 애절한 사연을 담고 있는 상사화가 부안마실길을 진노랗게 물들여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은 한여름의 끝자락인 이달 말부터 9월초까지 마실길 2코스 노루목상사화길(송포항~고사포해수욕장)에 상사화가 개화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상사화는 꽃이 활짝 피면 진노랑 물감을 흩뿌려 놓은 듯 마실길 일부 구간을 온통 노랗게 물들여 장관을 연출한다. 껑충한 연초롱 꽃대 끝에 왕관처럼 얹혀진 노랑 꽃술이 마실길을 찾은 탐방객을 황홀경에 빠져들게 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만발한 송포마을~격포항 구간은 썰물 시 바닷가의 희귀한 기암괴석들을 감상할 수 있는 새만금전시관~변산해수욕장 구간과 더불어 마실길의 대표적인 포인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상사화 개화시기에 맞춰 (사)변산마실길은 다음달 7일 변산해수욕장 주차장 광장에서 ‘상사화길 걷기체험 및 여름콘서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의 많은 탐방객과 사진작가들이 부안마실길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계절별 꽃 가꾸기를 통해 탐방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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