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08:40 (금)
쿠스코 자연의 경이로움 신성 계곡과 마추피추
상태바
쿠스코 자연의 경이로움 신성 계곡과 마추피추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3.07.26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태양의 후예들-잉카 제국’의 수도 ‘쿠스코’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 新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마추픽추로 통하는 관문으로, 다양한 역사·문화적 유적들이 가득하다.역사 속의 신비로운 분위기로 인해 지구상에 있는 가장 매력적인 도시 ‘쿠스코’의 매력에 빠져보자.

 

잉카의 신성 계곡
쿠스코 도시 외곽에서 자연의 경이로움도 느낄 수 있는데 바로 ‘잉카의 신성계곡(Sacred Valley)’이다. ‘신성계곡’은 안데스 고원에서 아마존으로 흘러가는 우루밤바 강(Rio Urubamba) 유역 100㎞에 이르는 협곡으로, 곳곳에 많은 유적들과 마을이 있다.

 

강렬하고 눈부신 파란 하늘 아래에는‘피삭’이라는 그림 같은 마을이 있다. 이 마을에서는 고대의 관개 시스템, 관측소, 인띠와따나(Intiwatana, 달력으로 사용된 돌을 의미하며, 태양의 위치를 고려함) 그리고 계단식 농경지와 같은 고대 잉카 건축물을 살펴보고 수공예품 시장을 방문해도 좋다.

 

이외에도 칼카(Calca), 유카이(Yucay), 올란테이탐보(Ollantaytambo), 우루밤바(Urubamba), 친체로(Chinchero) 등의 마을이 있다. 칼카는 2개의 거대한 산인 ‘피투시레이’와 ‘사와시레이’의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다양한 명소가 위치해 있다.

 

‘마카칸차’라는 유황온천과 ‘미나스모코’라는 차가운 거품 광천수가 이 지역의 명소이다.

 

유카이는 오래 전부터 관개기술과 농업 발전의 매우 중요한 기점으로 여겨져 왔다. 오래 전에 이 곳에는 ‘망코 사이리 투파크’라는 궁전이 위치해 있었다. 전설에 따르면, 잉카 황제 ‘와이나 카파크’가 이 궁전을 처음 소유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우루밤바’는 신성 계곡의 중심에 있다. 스페인 정복 이전에 이 곳은 매우 중요한 농경 중심지였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농업은 관광 산업과 함께 이곳 경제의 기초를 구성하고 있다.

 

‘올란테이탐보’는 마을 사람들이 오래 전부터 전해내려 오는 전통과 관습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잉카마을’이라고 불린다. 올란테이탐보의 고고학 유적지는 사원, 계단식 농경지 그리고 도시지역을 두루 포함하고 있다.

 

잉카가 이 곳을 지배하고 있었을 때, 이 곳은 주요 행정 중심지이자 요새였다. 우뚝 솟은 벽과 인상적인 요새화된 탑은 이 곳이 주요 행정 중심지이자 요새였음을 증명해 준다.

 

올란테이탐보를 조금 벗어나면 윌록이라는 마을이 있으며, 이곳 주민은 케추아어를 말하고 선홍색 옷을 주로 입는다. 윌록 마을의 사람들은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와 의복을 통해 다른 지역의 사람들과 구분되며, 자신들이 단일 아이유(ayllu, 가족)의 구성원이라는 것을 보여준 다.

 

‘친체로’에는 식민지 시대에 건축된 멋들어진 교회가 있는데, 쿠스코 유파의 아름다운 그림들이 걸려 있다. 친체로에서는 식민시대의 유적지뿐 아니라 고고학 유적지도 방문해 볼 수 있다. 또한 인상 깊은 고고학 유적지를 방문 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상인과 농부들이 전통적인 물물교환방법을 사용해서 물건을 사고파는 벼룩시장도 방문해 볼 수 있다. 벼룩시장은 매주 일요일마다 열린다.

 

이밖에 계단식 농경지인 ‘모라이(Moray)’라는 유적을 볼 수 있다. 모라이는 동심원 형태로 계단식 석재를 쌓아 만든 페루의 계단식 농경지다. 모라이는 부족한 농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달된 농경지이자, 고도에 알맞은 작물을 연구, 실험했던 농경 실험지이기도 하다.

 

가장 낮은 곳에서는 옥수수 등 온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라는 농작물을 재배했고, 가장 높은 곳에서는 추운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감자 등의 작물을 재배했다.

 

 

세계적 관광지 ‘마추피추’
‘쿠스코 지역’주변에도 많은 관광지가 있다. 우선 ‘오로페사(Oropesa)’는 예로부터 ‘빵의 땅(Land of Bread)’이라고 불려진 곳이다.

 

수 세기 전에 만들어진 오로페사의 수제 오븐은 케추아어로 ‘추타스(chutas)’라 불리는 맛있는 지역특산 빵을 굽는 데 사용되고 있다.

‘피키야크타(Pikillacta)’는 잉카시대 이전에 형성된 도시로, 전문가들은 이 도시가 와리(Wari) 지역 연합이라고 알려진 시기인 서기 800년~1100년 사이에 가장 번성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다후아릴라스(Andahuaylillas)’라는 마을에 있는 교회는 ‘페루 로마교황 예배당(Peruvian Sistine Chapel)’이라고 불린다. 화려하게 치장된 교회의 외벽 때문에 이와 같은 명칭이 붙여졌다. 이 교회는 이름만큼이나 매우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다.

 

‘티폰 고고학 단지(Tipon archeological complex)’도 있는데, 전설에 따르면 잉카 황제인‘와이라코카’는 이 곳에 왕실 정원을 만들 것을 명령했다고 한다. 그 왕실 정원이 있었던 자리로 추정되는 이 곳은 잉카제국 시기에 계단식 경작지와 관개 시설 건설이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증거이기도 하다.

 

‘라퀴취 고고학 단지(Raqchi archeological complex)’에 있는 건축물의 역사는 15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모든 잉카시대 건축물 중에서 가장 대담한 건축물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중 ‘와이라코카 사원(WiracochaTemple)’은 화산 암반 위에 토담으로 건축된 잉카 시대의 최고의 걸작으로 잉카신을 모시던 신전으로 잉카시대의 가장 큰 짚으로 된 지붕이 있던 건물이다. 현재는 건물의 양 벽과 가운데 기둥이 되었던 벽만 남아있다.

 

이외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이자 세계 신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마추피추’도 쿠스코 주변 지역 관광을 하면서 꼭 들려야 할 곳이다.

 

 

 

☞ 신나는 여름축제! 쿨하고 짜릿하게 夏夏夏

 

☞ 토마토 하나로 벌어지는 광란의 파티 ‘스페인 라 토마티나’

 

☞ [제천 여행] 자연이 멋지다! 재미가 있다! 함성이 절로 터진다!

 

☞ 강진서 천년 고려청자의 비색에 취하다!

 

☞ ‘지혜의 눈’찾아 떠나는 네팔 카트만두

 

☞ 상상력 자극하는 휴양지 ‘랑카위(Langkawi)’

 

☞ 자유와 평화에 대한 열망 ‘캄파섬 존 레논 벽’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