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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축제서 옛 체코 모라비아 지역 향취 듬뿍 맛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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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축제서 옛 체코 모라비아 지역 향취 듬뿍 맛봐요!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3.07.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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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즈노이모 와인 페스티벌

[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중세시대 체코의 정겨운 와인 축제를 느껴보고 싶다면 9월 체코 모라비아 지역의 즈노이모로 떠나보자.

체코의 대표적인 와인 축제 ‘즈노이모 와인 페스티벌(Znojmo Historical Wine Festival)’이 매년 9월 세째주 금요일와 토요일 이틀에 걸쳐 열려, 시끌벅적한 중세 시장 분위기에서 와인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체코의 남동부 모라비아 지역에 위치한 즈노이모는 프라하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곳으로, 예로부터 포도농장이 많고 와인생산으로 유명한 지역.

이 축제는 1327년 즈노이모를 방문한 왕을 위해 준비하던 행사가 축제로 발전하게 됐으며, 지난 1966년부터 축제가 시작, 체코의 대표적인 와인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는 9월 셋째주 금요일 오후 2시 마사리크 광장에 있는 축제 주 무대에서 축제를 알리는 밴드 연주와 함께 시작된다.

마을 사람들과 와인 조합원들끼리 포도수확을 축하하고 스스로 즐기기 위해 마련한 마을 축제인 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지역 특유의 소박함과 정겨움이 가득한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기간동안 마을 사람들은 중세복장을 하고 민속 음악과 다양한 공연, 이벤트를 펼친다. 특히 광장에서 열리는 중세기사의 전투 및 왕과 왕비의 영접장면의 재현은 축제의 백미다.

와인축제답게 아직 숙성되지 않은 부르차크(햇와인)부터 다양한 와인을 맛 볼 수 있어 와인을 맛보며 축제 참가자들은 한껏 들뜬다.

축제장 주도로를 따라 가판대가 죽 늘어서 있어 왁자지껄한 시장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가판대에서는 체코 토속 먹거리와 와인, 다양한 수공예 물품을 구입할 수 있어 옛 모라비아 지역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

<사진 - 체코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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