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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세계! 야생의 숨결을 느끼다!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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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세계! 야생의 숨결을 느끼다!②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3.07.08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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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대륙 아프리카 ‘케냐(Kenya)’

[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결코 길들여지지 않을 맹수들이 아프리카 대 초원 위를 누비는 광경을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은 누구나 한번 쯤 꿈꾸는 로망일 것이다. 멀고 먼 거리만큼이나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 아프리카. 특히 케냐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싶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암보셀리 국립공원
헤밍웨이가 사냥을 즐기며 ‘킬리만자로의 눈’을 집필했던 곳으로 유명한 ‘암보셀리 국립공원’은 나이로비 남동쪽 240km 지점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마사이족의 생활 터전이기도 한 암보셀리 국립공원은 평원지대, 아카시아 숲지대, 가시나무 수풀이 자라는 용암지대, 늪지대, 초지, 암보셀리 호수지대, 올도이뇨오로크 경사지대 등 7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어 다양한 자연을 접할 수 있다.

 

이 공원에는 비비원숭이·사자·치타·코끼리·검은 코뿔소·하마·마사이기린·물소·영양 등 50여 종의 포유동물과 500여 종의 조류 등이 살고 있으며, 아카시아, 늪지대에서 서식하는 파피루스 등 각종 식물이 자라고 있다.

 

초원에 넓게 자리 잡은 유럽 스타일의 숙소 ‘롯지(lodge)’에서 원숭이 등 야생동물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암보셀리국립공원의 매력 포인트다.

 

또 암보셀리 국립공원은 물이 많은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킬리만자로 산의 눈이 녹아 그 옛날 화산폭발로 방출된 화산암을 통해 여과된 수천톤의 물이 공원으로 끝없이 공급되기 때문이다.

 

 

동부 해변도시 ‘몸바사(Mombasa)’
유럽인들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몸바사’는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화이트 샌드 비치가 유명한 몸바사는 케냐 제2의 도시이자, 동부 아프리카 최대의 항구도시로, 해상 교역의 중심지였다. 때문에 몸바사를 차지하기 위해 오만, 포르투갈, 아랍의 쟁탈전이 이어졌던 곳이기도 하다.

 

 

나쿠루 국립공원(Nakuru National Park)
고운 모래로 둘러싸인 호숫가를 따라 무리 지어 있는 최대 홍학서식처 ‘나쿠루 국립공원’도 케냐의 빼놓을 수 없는 여행 명소다.

 

나이로비에서 차로 약 3시간30분 거리에 있는 나쿠루 국립공원은 세계 최대 새들의 낙원이라 할 만큼 플라밍고, 펠리칸 등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나쿠루 국립공원은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서 경비행기를 탄 주인공 눈앞에 홍학 수천 마리가 날아오르는 장면 덕에 유명세를 탄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엑티비티의 천국 ‘케냐’
아프리카 동부 적도 바로 아래 있는 나라 ‘케냐’는 마냥 덥기만한 나라가 아니다. 케냐의 연 평균 기온은 20~25도. 4~6월의 대우기와 10~11월의 소우기, 그 사이의 건기로 나누어진다. 고원지역의 월평균 기온은 섭씨 12.7도다. 온화한 기온 덕에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사파리 투어에서부터 킬리만자로 트레킹, 열기구 타고 즐기는 사파리 투어,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을 비롯한 해양스포츠, 커피농장 체험, 골프 사파리, 번지점프, 명상과 요가 코스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즐비하다.

 

 

여행 TIP

 

가는길 = 대한항공에서 인천~케냐 나이로비 직항 노선을 주3회 운항한다. 인천~나이로비 노선은 매주 월·수·금요일 출발하며, 나이로비~인천 노선은 매주 화·목·토요일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12시간 20분~13시간 35분 소요된다. 시차는 한국보다 6시간 늦다.

 

<자료 협조 여행매니아(www.tourmania21.com),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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