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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최명현 제천시장,"제천은 중부 내륙권 최고 관광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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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최명현 제천시장,"제천은 중부 내륙권 최고 관광 도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3.07.07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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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케이블카, 제천관광에 획기적 전기 마련 기대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최명현(62) 제천시장은 제천관광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고 중부내륙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 시장은 내년 말 그린케이블카가 완공돼 본격 운행에 들어갈 경우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를 통해 제천시 관광산업이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린케이블카는 청풍문화재단지에서 비봉산 활공장까지 2.6km 구간을 운행하며, 민자 약 370억 원이 투자된다.

최 시장은 내년 말 완공을 위해 7월중 노선을 확정짓는 등 케이블카 건설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북 제천시 최명현 시장

충북 제천시 최명현 시장에게터 중부내륙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제천 관광의 미래 비전을 들어본다.

제천시 관광사업 육성 성과는

제천시는 중부내륙권 최고의 체험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내륙의 바다' 청풍호를 중심으로 한 청풍문화재단지 조성, 수경분수, 청풍호관광선, 수상아트홀,수상레저, 아웃도어체험장,청풍호자드락길, 청풍호관광모노레일 설치 등이 그 좋은 예다.


또한 한방특화도시 명성과 발전 기반을 굳건히 하기 위해 한방명의촌(2곳 완공, 1곳 추진 중)을 잇따라 개장하고, 한방 약초 비빔밥 브랜드인 ‘약채락’(약이되는 채소를 먹으면 즐겁다는 뜻)을 개발해 민간에 보급시켰다.

이외에도 청풍호반과 금수산의 경관을 살린 ‘국민연금청풍리조트’, 휴양 숙박시설인 ‘E.S리조트조트’, 실내 스파 시설이 일품인 힐링리조트인 ‘리솜포레스트’ 건설을 이끄는 등 국내 최고의 힐링 숙박 시설도 다수 확보했다.


시민 휴식 산책로인 ‘삼한 초록길’을 조성해 자연(自然) 치유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체험 관광 활성화 계획은

제천시의 관광자원 개발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그 역사가 깊지는 않지만, 다방면으로 추진해왔고,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그 예로 국내에서 가장 높이(162m) 물줄기를 품어 올리는 청풍호 수경분수를 지난 2000년 4월부터 가동하고, 번지점프장(2002년)도 지자체 최초로 조성했다.


2009년에는 청풍호산악체험장을, 2010년에는 하강체험장(케이블코스터)을 건설하고, 전국 내륙 호수 중에서 최초로 청풍호 수상레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청풍문화재단지를 찾은 관광객들

지난해 8월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구간을 운행하는 청풍호 관광모노레일까지 개통했다. 이처럼 관광자원 개발에 공격적으로 나선 결과 지난해 제천지역 관광명소를 찾은 관광객이 10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제천시가 중부권 최고의 체험 관광지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제천시를 명품 힐링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과 향후 경쟁력은

제천시는 2005년부터 한방산업을 미래전략 사업으로 채택해 추진한 결과, 지금은 전국 20여개 한방 도시 중 최고의 발전 역량을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제천 국제 한방바이오엑스포'는 한방 인프라 확충과 제천을 대한민국 대표 한방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방바이오엑스포 이후에는 한방산업을 제천시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의뢰해 '한방특화도시 2020프로젝트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충북도의 제천한방바이오밸리마스터 플랜과 연계한 ‘한방특화도시 제천 중장기 계획’을 지난해 확정지었다한방특화도시 제천 중장기 육성 계획은 7개부분 51개 과제 사업으로 총 3,725억의 사업비를 들여 2020년까지 10개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방산업은 제천시 미래 전략 사업으로 제천시가 새롭게 도약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제천시와 시민 모두는 희망을 갖고 열정을 갖고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개최 성과와 향후 진로는

올해로 영화제 개최 9년째를 맞은 JIMFF는 제천시의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상태이며, 관광객 유치 성과도 상당하다.

JIMFF는 의림지 활성화에도 한몫 톡톡히 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캠핑촌을 새로 조성해 관광객은 물론 제천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제천 전통 시장인 ‘중앙시장 프로젝트’를 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해 중앙시장 상인들의 친밀도 및 매출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JIMFF는 매년 100여 편의 음악 영화들을 엄선해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내년이면 10주년을 맞는다.

시는 올해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면서, 10주년 준비도 함께 착실히 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제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부터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상영회를 활성화하고, 전문가 초빙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세부 추진 계획은

제천시는 역전한마음 시장과 제천약초 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시킬 계획이다.


시는 또 전통 5일장과 제천 고유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살거리, 체험 거리를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은

제천은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을 타고 청풍호반을 구경하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청풍호유람선관광, 청풍호 자드락길 힐링 걷기, 청풍랜드의 케이블코스터(하강)체험과 번지점프, 빅스윙, 이젝션 쉬트 등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증가하는 편이다.


시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방명의촌 의료관광체험, 한방 화장품만들기, 약초베게만들기, 한방떡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한방 체험 상품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또한 고급형 숙박 시설과 한방음식점을 확장하는 한편, 모범음식점을 중심으로 다국어 메뉴판을 정비해 외국인 관광객의 편익을 도모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에 추천해주고 싶은 곳은

‘자연 치유 도시 제천’은 힐링 시티로 시내에서 자동차로 5분만 벗어나도 쉽게 산과 계곡을 만날 수 있는 도시이다. 이로 인해 .제천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선정한 대한민국 ‘가족 체험 여행’의 최적지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송계개곡

제천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수리시설인 의림지를 비롯해 ▲한방명의촌 ▲한방생명과학관 ▲ 울고넘는 박달재 ▲배론성지 ▲탁사정 ▲청풍문화재단지 ▲청풍랜드체험 ▲청풍호관광모노레일 ▲산야초마을 ▲약초생활건강 체험 ▲능강솟대문화공간 ▲청풍호 자드락길 3코스 얼음골 생태길 걷기체험 ▲제천수상레저 등 다양한 체험 관광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신나고 재미있게 그리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월악산 줄기의 송계계곡과 억수계곡, 금수산줄기의 능강계곡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우리 국민들은 올 여름 '자연치유 도시, 힐링 도시’ 제천에 오셔서 즐겁게 시원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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