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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의 의미와 성과를 되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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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의 의미와 성과를 되돌아보며...
  • 가평군청 자원순환담당 남경호
  • 승인 2013.07.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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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 자원순환담당 남경호

계사년(癸巳年)인 올해의 여름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우리를 버겁게 한다. 5월부터의 시작된 더위가 6월초부터 30도를 오르내리더니 7, 8월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2013년, 경기도에서 의욕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사업이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 사업은 다가오는 2018년 경기(京畿)가 역사에 등장(고려 현종 9년)한 지 “천년”이 되는 해가 되므로 천년의 묵은 때를 주민과 함께 일소하고 새천년을 시작하기 위해 5개년 계획으로 2012년에 의욕적으로 출발했다.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은 쓰레기를 사랑하자는 내용의 자원순환과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쓰레기와의 전쟁이 핵심이다. 즉 모든 쓰레기가 헛되이 버려져서는 안 되는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으로 자원재활용률을 높이고 수거와 처리비용이 많이 드는 무단투기를 추방해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비용은 절감해 쾌적한 환경을 이룸은 물론 지속발전 가능한 터전을 만드는 자립형 환경정화사업이다.

이 사업은 깨끗한 환경이 도시 브랜드 가치를 좌우한다는 분위기 조성, 도․시․군의 지원과 정보공유를 통한 공감대 조성, 쓰레기 제로화, 홍보․학습을 통한 쓰레기 가치의 재인식,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 등의 추진방향이 설정되고 이를 실천하기위해 분야별로 15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T/F팀을 확대 구성한 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담당자별, 부서별 추진사업을 배정하고, 도로환경감시단 모집, 도로입양사업 단체 공모, 청소취약지역 선정 및 관리, 경기초록마을대학 운영, 발대식 개최 등 숨 가쁘게 오늘까지 달려왔다.

그 결과 올해 5월 말까지 도로환경감시단 85명 위촉, 도로입양사업 17개 단체 선정(도로입양 길이 37.2㎞), 청소취약지역 20개소 지정, 무단투기행위 적발 69건, 환경정화활동 65회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결과는 군민과 사회단체, 군부대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 투철한 봉사정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으리라 생각한다.

지면을 통해 군민 여러분, 사회단체장님과 회원 여러분, 그리고 군부대장님과 장병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우리 가평은 지역전체가 하나의 자연생태 공원이라 할 만큼 높고 아름다운 산과 호수, 나무와 꽃들로 가득한 녹색 1번지이자 산소탱크다.

환경이 삶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풍부한 생태․레저․체험․축제 등 녹색상품을 가진 가평군은 1천만 관광객시대를 눈앞에 둔 대한민국 3대 관광휴양도시로서의 매력과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좋은 조건의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잘 보전하기 위해서는 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휴양지에 놀러 와서 떠날 때 쓰레기를 되가져 감은 물론,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은 다시 한 번 쓰는 배려와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과거에, 쓰레기는 쓸모없는 것으로 취급하여 주로 매립을 하다가 매립지 확보가 어려워 소각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쓰레기는 자원’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매립이나 소각보다는 물품의 재활용, 쓰레기의 연료화와 사료화 등 자원순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경기도와 31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은 환경보전과 자원순환이라는 시대정신과 흐름에 부응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천년고도(千年古道)로서의 자긍심을 발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굳게 확신하며, 올 하반기에는 더욱 박차를 가하자!

경기도와 31개 시․군 담당공직자 여러분,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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