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폭염을 식혀줄 동해안 최고의 여름 축제 동해시‘2013 망상해변축제’가 전국 최대 규모의 오토캠핑장이 위치한 망상해변에서 오는 7월 12일 개막된다.
망상해변축제는 8월 15일까지 ‘Let's go Summer 망상해변- SHOW’(Sea Healing Oasis Wonderful)를 부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거리를 선보여 여름 피서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계획이다.
망상해변축제는 7월 12일 오후 6시 망상해변에서 해수욕장 개장식과 축제 개막식을 갖고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 공연, 불꽃 페스티벌 등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망상해변 상설무대에서는 포크송 콘서트와 나는 가수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특히 가수왕 선발대회는 망상해변을 찾은 일반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접수 받아 라이브로 노래 경연을 펼친다.
체험행사로는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망상해변 백사장에서 손과 발만을 이용, 자유롭게 조개를 체취할 수 있는 ‘맨손조개잡기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망상해변 레포츠 체험행사(7월 20일~ 8월 15일)가 마련돼 바다 카약 체험, 노보트,페달보트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제6회째를 맞이하는 화이트견운모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전국남녀비치발리볼대회, 해변비치 사커대회, 비보이 배틀 대회, 전국 격투기 대회 등 이색적인 행사도 선보인다.
한편 ‘동해안 최고의 웰빙휴양타운’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망상해수욕장은 지중해 최고의 휴양지로 곱히는‘니스’를 연상시킨다. 시원한 바람에 실려 오는 눈꽃 같은 포말이 하얀 모래 위에서 녹아내리는 모습은 시간을 잊게 만든다.
과거엔 망상해수욕장 하면 넓은 백사장만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해안가 송림 사이에 이국적으로 자리 잡은 전국 최대 규모의 ‘망상오토캠핑장’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에는 망상해변 일원에 바다와 백사장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해안 산책로 ‘망상 해안 파제’(파도를 막는 벽)가 조성돼 관광객, 시민이 해변 경관을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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