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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섬진강 자전거 길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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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섬진강 자전거 길 개통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3.06.21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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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전남 광양시 태인동 명당(배알도 수변공원)에서 다압면 섬진강 둔치공원까지 연결되는 ‘섬진강 자전거 길’이 오는 29일 개통된다.

섬진강 자전거길 전체 구간은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다압면 남도대교에서까지 총 37.7Km로, 섬진강 자전거길 사업(17.5Km)과 섬진강 테마로드길 사업(20.2Km)으로 구분돼 조성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광양시 다압면 둔치공원에서 태인동 수변공원까지 17.5Km다.

3년여 간의 공사 끝에 개통되는 섬진장 자전거 길을 기념해 안전행정부 주최, 전라남도와 광양시의 공동주관으로 오는 29일 섬진강 둔치공원에서 개통식을 갖는다.

개통식에는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과 전남·전북 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섬진강 수계권 시장·군수, 의장, 자전거 동호인,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아쿠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자전거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된다. 자전거 퍼레이드는 전문 동호인과 일반인들이 참가해 섬진교에서 섬진강 자전거 길의 시발점인 태인동 명당(배알도 수변공원)까지 17.5㎞를 달린다.

광양시 관계자는 “섬진강 자전거길 조성사업은 총 194억원(국비 112억, 시비 82억)이 투입된다”며 “섬진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 자연체감형 명품 자전거 길 개통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축제, 먹거리, 볼거리와 어우러져 주민들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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